백합/성모님 사랑

경이로우신 어머니|☆...

수성구 2016. 11. 8. 01:19

경이로우신 어머니|☆...성 모 님 사 랑 °♡。

       







    경이로우신 어머니

                                                   

      시리아의 에프렘 부제(+373 성모님의 악기) 교부의 시

     

    주님...

    아무도 당신의 어머님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습니다.

     

    동정녀라 일컬으려 하니 성자가 계십니다.

    부인이라 부르려 하니 그분은 어떤 남자도 알고 있지 않습니다.

     

    당신의 어머님을 이처럼 이해하기 어렵거늘 그 누가 당신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그분은 당신의 어머니이십니다.

     

    오직 그분만이...

    그분은 당신의 어머님이 되셨고 당신의 누이가 되셨습니다.

     

    오! 거룩하신 분!

    그러나 다음에 당신이 오실 때

    그분은 자연의 본성을 거슬러 당신을 잉태하셨습니다.

     

    그분은 여전히 동정이셨습니다.

    거룩한 방법으로

    당신을 출산하신 다음에도 여전히 동정이셨습니다.

     

    그분은 당신을 품에 꼭 안으셨습니다.

    그의 가슴은 늘 타오르는 경건한 숯불과 같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어머니는 정말 경이롭습니다.

    주님이 들어가시더니 종이 되셨습니다.

    유창한 말씀이 들어가시더니 벙어리가 되셨습니다.

    천둥이 들어가시더니 그 소리는 침묵이 되었습니다.

    모든 양들의 목자가 들어가시더니 어린양이 되셨습니다.

     

    모든 것을 입혀주시는 분이 들어가셔서 벌거숭이가 되어 나오셨습니다.

    아무 것도 없이...

     

    오! 얼마나 경이로운 기적입니까?

    태중의 아기가 있었는데 그분의 동정의 봉인은 온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오! 얼마나 크신 기적입니까?

    증인은 감탄합니다.

    이것은 자연의 선물이 아니라고...

     

    * 육화의 신비 : 하느님께서 마리아를 통해서 사람이 되심을 통해서 하느님께서 인간을 얼마만큼 사랑하시는지를 들어 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