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새겨지는 좋은글 마음에 새겨지는 좋은글 |◈ 내 마음속 시 마음에 새겨지는 좋은글 장부라도 청년기는 그리워지는 초년이나, 군자라도 노년기는 서러워지는 만년이다. 청춘 경험이 있는 노인은 청춘을 잘 알지만, 노년 경험이 없는 청년은 노년을 잘 모른다. 누구나 청년기는 반복하고 싶은 세월이나, 누.. 백합/좋은시 2016.08.10
인연설|◈ 인연설|◈ 아름다운 글 인연설 / 만해 한용운 1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사랑한다는 말은 안 합니다.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버려야 하겠다는 말은 잊어버릴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 때 돌아보지 않는 것은 너무 .. 백합/좋은시 2016.07.23
청포도 여물어가는 7월|─ 청포도 여물어가는 7월|─ 좋은글♡감동글 청포도 여물어가는 7월 / 주응규 임 사랑하는 넝쿨진 가슴이 알알이 멍울지는 칠월에는 푸르디 시린 눈물을 차마 흘릴 수 없습니다 푸른빛 철철 물결치는 강(江)에 눈물을 떨궈본들 임께서 알아볼 리 만무(萬無)하기 때문입니다 덩굴진 가슴 갈.. 백합/좋은시 2016.07.13
님의 침묵 |☆... 님의 침묵 |☆...시 와 좋 은 글 °♡。 님의 침묵 / 만해 한용운 詩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 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적은 길을 걸어서, 참아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 백합/좋은시 2016.06.30
5월의 詩|―········ 5월의 詩|―········ 모란이 피기까지는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둘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 백합/좋은시 2016.05.01
무궁화꽃이 피었네 무궁화꽃이 피었네 모란 이정숙 무궁화꽃이 피었네 모란 이정숙 내 조국에 혼이 들어있는 무궁화꽃이 이곳 타국에서도 활짝 피여있습니다 내 조국에 그리움이 담겨있는 무궁화꽃을 구할려고 만나는 교포마다 물어 보았더니 마침 모란이 다니는 교회 교인 집사님집에 있다고 해서 10센티 .. 백합/좋은시 201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