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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한량없이 주십니다

수성구 2015. 11. 3. 04:25

성령을 한량없이 주십니다


성령을 한량없이 주십니다

 

♥ 오늘의 본문 / 요한복음 3 : 31 ~ 36

♥ 오늘의 찬송 / (새) 184장, 197장.
♥ 오늘의 요절 /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성령을 한량없이 주심이니라(34절).


♥ 묵상 길잡이
: 세상에서 가장 좋은 선물이 성령님임을 깨닫고 날마다 성령님의 은혜를 구하고 성령님 안에서 온갖 좋은 것을 받게 합니다.


♥ 살펴보기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가리켜 '하나님의 보내신 이' 라 했다. 예수님의 사역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이라 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하심은 '성령을 한량없이 받았기 때문임을 증거한다. 예수님은 성령을 한량없이 받으시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으신 분이시다. 예수님의 성령 그 자체이시다. 삼위일체 되신 예수님과 성령이시다. 만물의 주인이신 예수님과 성령이시다. 하나님이 예수님께 다 위탁하셨으므로 예수 이름으로 구할 때 성령을 한없이 주신다.


♥ 묵 상 : 자녀의 이름을 '하람' 이라 지은 이유를 '하나님의 사람' 이란 약자라고 어느 엄마가 말했습니다. 얼마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기를 소원했으면 그런 이름을 자녀에게 주었겠습니까? 그렇다면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 이란 어떤 사람일까요?


첫째, 예수님이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하늘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나니"(31절) 예수님은 하늘로부터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간과 똑같은 몸을 가지고 오셨지만 하나님의 사람이십니다. 신성과 인성을 모두 지니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그런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 안에 그분의 영이 계시는 사람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님은 성경을 인용하시기도 하셨지만 그분이 친히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늘에서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가 친히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되 그의 증언을 받은 자가 없도다"(32절)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예수님 안에 거하면 그분의 말씀을 증거하는 사람입니다.


셋째, 성령을 충만하게 받은 사람.
'하나님의 사람' 이 되기를 원한다면 성령을 충만하게 받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예수님을 믿고 회개해야 합니다.(행2:38) 성령을 사모하고 기다리는 자에게 오십니다.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행2:4) 하나님의 사람은 성령님 안에 거하며 성령의 멸매를 맺습니다.(갈5:22)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기 원한다면 예수님을 진심으로 영접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을 사모하고 성령으로 말씀을 전파하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 짧은 예화 : 불이 붙은 다음부터.
어느 날 똑똑하고 총명한 한 청년이 중국 선교에 평생을 헌신한 허드슨 테일러에게 찾아왔다. "목사님,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이제부터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제대로 살아보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성경을 몇 번이나 읽어야 하며 얼마나 많은 봉사를 해야 할까요?" 허드슨 테일러는 촛불을 가지고 명확하게 설명을 해주었다. "촛불이 어느 순간부터 빛을 발하게 되는가?" "당연히 심지에 불이 붙은 다음부터입니다." "맞네, 자네 마음에 성령이 임재하는 순간에 자네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거야"


♥ 삶의 적용
: 성령의 불이 내게 임하기까지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자.

 

♥ 기도 : 성령을 사모하고 성령님 안에 거하도록 경건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