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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중간수요일 수수하게...가을을 노래 합니다|―········

수성구 2015. 9. 2. 05:32

한주중간수요일 수수하게...가을을 노래 합니다|



가을을 노래 합니다/조미경



바람이 불자 어디선가

낙엽이 한장 팔랑이며 내 어깨에

톡 하고 떨어집니다


낙엽은 내 가슴에 파고 들어

애처러움에 서러운 눈빛을 하며

가만히 나의 얼굴을 응시 하며

내 마음에 파문을 일으킵니다


갈색으로 채색된 낙엽은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애써 울음을 삼키지만

끝내는 눈물이 톡 하고 떨어집니다


나도 따라 낙엽에 얼굴을 묻으며

스산함에 철부지 여인이 되어

허무를 가슴에 묻으며

고독으로 지새울 가을을 노래 합니다


안녕하세요 찬미예수님!

오늘도 밝은 날을 맞이하면서  날씨는 흐리지만 

마음만은 맑고 밝게 가지시길...

이제 더위는 떠나가고 가을 바람이 솔솔부는

계절이 다가왔네요

들에는 곡식이 익어가고 밤송이가 알알이 영글어

가을을 만끽하고픈 농민의 가슴이 뿌듯한 수확의계절이 

왔네요 가을에는 나뭇잎들이 화려하게 옷을 갈아입구선 

맘껏 그 자태를 뽐내며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우수가 깃드는 가을이 묻어왔습니다 

이 가을에는 좀더 예쁜 사랑을 하시고...

 주님과의 만남도 베푸시면 고맙겠습니다

오늘 한주중간 수요일 가을사람답게 수수하게 

만남을 가져보시는게 어떠실런지...! 고맙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은총속에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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