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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주일 오늘같은 날엔

수성구 2015. 8. 30. 06:02

8월 마지막 주일 오늘같은 날엔


        오늘은
        그 무엇에 짓눌린 듯
        세월이 질책이라도 하는 듯
        나홀로 짐을 짊어진 것만 같다.
        세월은 매정하지 않고
        세상 또한 다를 바 없다.
        일은 내게서 생기는 것
        모든 게 나의 덕이 모자람이다.
        오늘같은 날은
        차를 몰고 광란의 질주도 싫다.
        그저 안식이 있는
        너에게로 흠뻑 빨려들고만 싶다.
        마음속에 쌓인 그리움
        너와 단둘이서
        한 꺼풀 한 꺼풀 걷어내며
        인생의 의미를 맘껏 맛보고 싶다.
             2015.08.29. 자연인 김용규

 안녕하세요 찬미예수님! 오늘 8월의 마지막 휴일입니다

가을이 저 만치서 손짓하는듯합니다

이젠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하니 숨쉬기가 한결 좋아졌죠

아직 막바지 더위에 여름이 떠날듯하니

맘껏 즐기시고 다가오는 가을을 준비해야 겠지요

8월 고생많으셨구요

상큼하게 맘껏 즐기시면서 다가오는 9월을 맞이합시다

오늘 마지막 주일 주님의 은총 듬뿍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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