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주일씩 계속되던 요한 복음의
'생명의 빵' 이야기가 조금은 식상 했는데,,
오늘은
복음사가 성 마르코 축일입니다.
오늘 잠시,
'마르코 복음'을 공부하고
내일부터 다시
'요한 복음'을 묵상하게 되지요.^^
†♡†♡†♡†♡†♡†♡†♡†♡†♡†♡†
마르코 복음사가는
베드로 사도의 제자입니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베드로의 비서로서 통역관이었습니다.
베드로 사도가 가는 곳이면
자연스럽게 그림자처럼 함께했고,
베드로 사도의 통역을 맡아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열심히 전했으며,
베드로 사도의 가르침과 사상을
고스란히 물려받았습니다.
오늘 복음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남기신 마지막 유언,
세상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다.
마르코 복음사가에 의하면,
이스라엘 백성은 예수님의 정체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예수님과 함께 지내며,
갖은 우여곡절을 겪은 제자들조차도
죽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잘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그분의 부활한 모습을 본 사람들을
사도들이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마르 16,14).
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천년이 지난 지금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지 않고요..
복음을 통하여
신앙인이라면
"복음을 선포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마르코 복음 사가는
비록 열 두 제자단에 속한 분은 아니지만,
그분들 못지않게 우리에게
위대한 신앙의 유산을 남겨주셨습니다.
마르코 복음 사가가 우리에게 원하는 것은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 1분 묵상 ]
한 주간 잘 보내셨나요?
어느덧 주말입니다.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세월이 가파르게 흘러 가네요
가는 세월 꽁꽁 묶어서
못가게 붙들 사람 어데 없나유 ? ㅠㅠ
오늘의 복음이 아니더래도
'복음을 선포하는 일'은
모든 신앙인의 사명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기쁜소식을 전하며
당신의 맑고 밝고 아름다운 삶이
또 다른 복음서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