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말 한마디가
따스한 말 한마디가
사막이 아름다은 것은
그 가운데 샘이 있어 그렇듯
세상이 아름다운 것은
사람간의 훈훈한 인정이 있기에 그렇습니다.
아무도 보아주지 않아도
여전히 빛을 발하는 별빛처럼
우리 사는 세상 어느 한 구석에서는
오늘도 자기의 할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이 있기에 세상은 향기롭습니다.
심산유곡에 피어있는 한송이의 난초가
온 산을 향기롭게 하듯이
그들의 선행 하나가
따스한 말 한마디가
이 세상의 삭막함을
모조리 쓸어가고도 남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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