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오늘의 성인

7월 23일 성녀 쿠네군다 수도자

수성구 2022. 7. 23. 03:53

7월 23일 성녀 쿠네군다 수도자

축일:7월23일(7월24일,7월25일)
성녀 쿠네군다 수도자(2회)
Santa Kinga (Cunegonda) Regina di Polonia
Saint Cunnegunda (Kinga) - Franciscan Poor Clare
Ungheria, 1224 – 1292

 

 

복녀 욜렌타(기념일:6월12일)의 언니인 성녀 쿠네군다는
1224년 헝가리의 왕 벨라의 공주로 태어났다.


크라카우의 영주 볼레스라브 5세와 결혼하였다.
남편이 죽은후 1279년 성 클라라 수도원에 입회하여 수도원장으로 봉사하면서
그 지방의 가난한 이와 환자들의 사정에도 관심을 가져
그들에게 사랑을 베풀었다.
1292년 선종하였으며 1999년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다.
(재속프란치스코회 지침서에서)  

 

 

  
마걀 이름으로 킹가(Kinga)였던 성녀 쿠네군다(Cunegundis, 또는 구네군다)는
헝가리의 국왕 벨라 4세의 딸이자 성녀 엘리사벳의 조카였다.


쿠네군다는 궁중에서 ‘라틴어와 하느님 두려워하는 법을 배우면서 자랐고
16세 때 폴란드 국왕 볼레슬라우스(Boleslaus)와 결혼하였다.

 

 

 


그녀는 비록 결혼에는 동의하였으나 결혼한 밤에 왕에게 정절을 지키겠다고 말하였다.
이에 대하여 왕은 1년 동안만 지키자고 동의하였다.


그러나 이 기간이 다 끝나기 전에 왕과 왕비는
크라쿠프(Krakow)의 주교 앞에서 평생 동정을 서약하였던 것이다.

 

왕비는 궁중의상 아래에 허름한 옷을 입고 엄격한 생활을 하였고,
수시로 병자와 가난한 이에게 음식을 날라다 주었다.

 

 


1279년에 남편이 서거하자 그녀는 나라를 다스리라는 귀족들의 청을 물리치고,
자신이 산덱크에 세운 클라라 수녀회에 들어가서 여생을 지내다가 운명하였다.


그녀는 수많은 성당과 병원을 지었으며,
프란치스코회를 위하여 많은 경비를 지출하였다고 한다.
만년에는 그녀 주위에 수많은 기적과 초자연적인 현상이 일어나서
그녀의 출중한 덕행이 매우 빛났다고 한다.
(가톨릭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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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쿠네군다 성녀의 자료를 살펴보면서
축일이 3월3일이신 쿠네군다 성녀(+1040년)와
축일이 7월23일이신 쿠네군다 성녀(+1292년)는 다른 분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료를 수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