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

미국(美國)의 어느 가족에 얽힌 이야기.

수성구 2022. 6. 29. 05:38

미국(美國)의 어느 가족에 얽힌 이야기.

◎  미국(美國)의 어느 가족에 얽힌 이야기.  ◎

미국의 어느 가족에 얽힌 이야기

 

다섯 명의 자식을 둔 한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 중 한 명의 아들이 유독 병약하고

총명하지도 못하여 형제들 속에서조차

주눅 들어 있는 아들이 아버지는

늘 가슴 아팠다고 합니다.

 

어느 하루, 아버지는 다섯 그루의 나무를 사 왔습니다.

그리고 다섯 명의 자식들에게 한 그루씩 나누어 주며

1년이라는 기한을 주었지요.

 

가장 잘 키운 나무의 주인에게는

뭐든 원하는 대로 해 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말입니다.

 

약속한 1년이 지났습니다.

 

아버지는 자식들을 데리고 나무가 자라고 있는

숲으로 갔습니다.

 

놀랍게도 유독 한 그루의 나무가

다른 나무 들에 비하여 키도 크고

잎도 무성하게 잘 자라 있었 습니다

 

. 바로 아버지의 가슴을 가장 아프게

하였던 그 아들의 나무였던 게지요.


약속대로 아버지는 아들에게 원하는 것을 물었고

예상대로 이 아들은 자기가 딱히 무엇을 요구하여야 할지

조차도 피력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이 아들을 향해 큰 소리로 칭찬 하기를

이렇게 나무를 잘 키운 것을 보니

분명 훌륭한 식물학자 가 될 것이며

그리 될 수 있도록 온갖 지원을 아끼지 않겠 다고

 

모두들 앞에서 공표(公表하)였지요.

 

아버지와 형제들로부터 명분 있는

지지와 성원을 한 몸에 받은 이 아들은

성취감이 고조되어 식물학자가 되겠다는 꿈에

부풀어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하얗게 지낸 새벽 잘 자라준 나무가 고맙고 하도 신통 하여 숲으로 갔습니다.


어스름한 안개 속에 움직이는 물체가

그의 나무 주변에서 느껴졌고

곧이어 물조리개를 들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이 이 아들의 깊은

두 눈에 오랫동안 정박(碇泊)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이 아들은 훌륭한식물학자는 되지 못하였으나

미국 국민들의 가장 많은 지지와 신뢰를 받은

훌륭한 대통령 으로 그 명성을 세계에 떨친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라고 합니다.

 

미국 최초의 4선 대통령으로서,

오늘날 미국 행정부의 기능과 역할은

그의 통치방식에 힘입은 바 크며.

국내적으로는 1930년대의 대공황 타개를 위하여

뉴딜정책을 추진했고, 대외적으로는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연합국을 지도함으로써

이후 미국이 세계평화에 기여 하는 토대를 마련 하였습니다.


부모의 자식 사랑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 같습니다.

상당수의 많은 부모는 똑똑한 자식을 잘 키우려 하지만

여기의 아버지는 가장 부족한 자식을 잘 키우려 애를 썼습니다.

 

능력이 있는 자녀는 내 버려두어도 제 몫을 잘 감당하여

커갈 수 있지만 부족한 자녀는 특별한 보호를 받고

 

격려를 받아야 잘 커갈 수 있게 됩니다.

 

학교에서도 다른 학생보다 부족하면 아이들이

상대를 해 주지 않아 소위 왕따되어 적응이

어려워져 문제를 야기(惹起) 할 수 있게 되듯

가정에서도 같은 자녀 사이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와 같은 현상을 염려한 아버지는

의도적인 방법을 통해 부족한 자식에게

기(氣)를 살리는 방법을 마련하여 줌으로써

아버지의 사랑을 효과적으로 주었고

 

후일 이를 알게 된 자식은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필사적인 노력으로 부족을 메워

더 꿋꿋이 성장함으로써

큰 인물로 성장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교육할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동기부여(動機賦與) 인

것을 명심하세요

 

/미국(美國)의 어느 가족에 얽힌 이야기/

 

=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