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

차고 넘치지 않을 정도가 좋은 법입니다

수성구 2022. 6. 28. 02:14

차고 넘치지 않을 정도가 좋은 법입니다

◎  차고 넘치지 않을 정도가 좋은 법입니다.  ◎

차고 넘치지 않을 정도가 좋은 법입니다

 

비가 온후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이

햇살이 너무 맑으면 눈이 부셔

하늘을 제대로 볼 수가 없듯이,

 

손님을 맞이할 때 먼지 한 점 없이

깨끗하게 한다는 이유로

너무 톡톡 털면

그 집에서 편안하게 앉아서

 

덕담을 나누며 오래도록

머무를 수가 없게 됩니다.

 

모든 것이 차고 넘치지 않을 정도가

좋은 법입니다.

유리창이 너무 투명하게 깨끗하면

나르던 새가 부딪쳐 떨어지면

 

목숨을잃을 수 있듯이,

삶이 너무 깨끗하 고

물방울을 튀기

 

그 집에는 사람 사는 냄새가

나지 않아 주변에 다같이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 이 없게 됩니다.

 

흐르는 물에도 수초가 자라지 않고

물이 너무 투명하고 맑으면 물고기가

자기 몸을 숨길 수 없으니 물고기가

그곳에서 살지를 않습니다.

 

물에는 물비린내도 나고

수초가 적당히 있어야

물로서 제 몫을 다하는생명이

살 수 있는 물이 됩니다 나무도

 

가지가 하나도 없으면 새가 날아와

앉지도 않고 새가 그 나무에는

둥지도 틀지 않습니다.

 

가지 없이 꼿꼿하게 자라면

오래 살아남지 못하고

도벌꾼에 의해 나무가 빨리

목숨을 잃게 되는 법입니다.

 

나무에 시원한 그늘이 없으면

매미도 그 나무엔 앉지를 않습니다.

 

나무에 가지가 없으면 바람도

쉬어가지 않고 흔들고 바로 지나갑니다.

 

나무에 가지가 없으면 꽃도 피지 않고

열매도 달리지 않는 쓸모가 없는 나무가 됩니다.

 

즉 다시 말해서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다같이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하고

내가 쓰고 남으면 썩혀서 버리지 말고

모자라고 없는 사람과 나눌 줄 알고

 

베풀면 나의 행복은 두 배가 된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좋은글 중에서-

♣* 지는 꽃은 욕심이 없다 *

 

저녁 바람이 라일락 나뭇잎을 일제히 뒤집는다

일이 잘 안풀려 마음이 복잡해지고

삶이 버겁게 느껴질 때면

 

나는 창가로 간다 그리고

창밖의 나무들을 오랫동안 쳐다 본다

아름다운 꽃들은 지고 없다

 

꽃 한송이를 피우기 위해 견뎌온

나날들을 생각하며

나무는 바람 속에서 얼마나 애가 탔을까

 

그러나 결국 나무는 꽃을 바람에 되돌려 준다

그토록 아름다운 꽃들을 겨우 몇날 지니다가

다시 풀숲이나 흙 바닥에 뒹굴게 하고 말았을 때

 

얼마나 가슴 아렸을까,,

 

그러나 어떤 나무도

꽃송이를 일년내내 지니고

있을수 없다는 것을 나무는 알고 있을 것이다

 

그것은 욕심 지나친 욕심일 것이다

만약에 어떤 꽃이 일년내내

지지않고 피어 있다면

그건 조화일 것이다

 

우리가 이룬 아름답고

영예로운 일들도 시간이 지나면

시간속에 묻히게 되어 있다

 

그걸 인정하지 않고 억지로

영광과 영화로운 시간을 끌고

가려는것은 욕심이다

 

일이 이루어 지는데는 반드시

그만큼의 시간이 있어야 한다

 

너무 빨리 가려고 하면 멀리 못가는 것은

정한 이치이다 지치고 힘들 때면

자신을 놓아 주어야 한다

 

바람앞에 나무가 꽃을 놓아주듯이

더 달라고 하면 잎마저 놓아 주듯이

그렇게 자신을 놓아 주어야 한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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