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

세상을 보게 해주는 창문

수성구 2022. 5. 31. 02:53

세상을 보게 해주는 창문

세상을 보게 해주는 창문

 

인생 이라고 하는 것은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여행 같은 것 아닐까요

 

출발 하면서 우리는 인생이라는

이 기차에 한번 승차하면

절대 중도에서 하차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떠납니다.

 

시간 이라는 것은 탄환과 같아서

앞으로 갈 뿐 뒤로 되돌아오는 법이 없듯

인생 이라는 기차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가다보면 강아지풀이 손 흔드는 들길도 있고

금빛 모래사장으로 눈부신 바다도 만나게 됩니다.

 

그때 우리의 얼굴엔 기쁨에 겨운

아름다운 미소가 번지겠지요?

 

하지만 이 기차는 그런 길 뿐 아니라

어둠으로 가득 찬 긴 터널을 지나갈 때도 있습니다.

 

허나 고통과 막막함이 느껴지는 것을

지난다고 해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승차권을 내 팽개쳐 버리거나 찢어버리면 안 됩니다.

 

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목적지에 채 도착하기 전에 승차권을

찢어버리고 중도 하차 하려는

인생만큼 어리석은 인생은 없습니다.

 

인간은 세월과 더불어 늙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이상을 잃을 때 늙는 것입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피부에는 주름이 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일에 흥미를 잃지 않으면

마음에 주름살이 생기지 않는 법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