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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도 적금(積金)이 있습니다]

수성구 2022. 4. 12. 04:58

[사랑에도 적금(積金)이 있습니다]

한 쌍의 원앙처럼 누구나 함께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애인(愛人)이라도 좋고, 친구(親舊)라도 좋고, 말 벗, 길동무가 있어야 한다.

 

님을 가졌다면 축복(祝福)이라는 노년(老年), 그 체온(體溫)은 축복을 넘어 은혜(恩惠)에 이른다. 손 마주 잡고 무언가 속삭이며 오솔길 걷는 노부부(老夫婦)를 본 일이 있는가?

 

아름다운 노후(老後)의 순애보(純愛譜), 우리가 꿈꾸는 사랑의 모습 아니던가? 매일(每日) 산길이나 강가를 걷는 노부부,

 

그 금실의 비결(祕訣)은 무엇일까? 서로를 이해(理解)하고 아껴주고 사랑하는 마음들은 어디서 오는 걸까?

 

사랑의 적금(積金), 그 동안 모여진 사랑의 예금(預金), 그 애정(愛情)과 신뢰(信賴), 사랑하고 남은 열정(熱情) 버리듯 탕진(蕩盡)하지 않고

 

고스란히 님의 품속에 적금으로 모우고 존경(尊敬)과 이해와 감사(感謝)로 살면서 사랑의 적금을 쌓았기 때문이 아니던가?

 

젊은 한 때의 열정을 탕진한 사람들의 말로(末路)를 아는가? 사랑의 통장(通帳)에는 한 푼의 잔고(殘高)도 없고 불신(不信)과 불화(不和), 가슴에는 항상(恒常) 찬바람만 분다.

 

이 세상(世上) 행복(幸福)의 기초(基礎)는 사랑, 그 가정(家庭) 행복의 으뜸 기초는 아내 사랑, 그 사랑이 넘치고 넘쳐 잔고로 남을 때,

 

노년의 행복, 아름다운 사랑이 되어 부러움의 대상(對象)이 되고 아름다운 인생(人生)의 향기(香氣)가 되는 것 일게다. 지금도 늦지 않다는 생각, 사랑의 적금을 시작(始作)하자.

 

아내 가슴에 통장 하나 만들어 놓고 매일 사랑한다 말하며 저축(貯蓄)을 하자. 이해하고 대화(對話)하고 감사하면 적금은 금방금방 늘어날 것이다.

 

서로 불쌍해서, 등 긁어 줄 사람 없어 함께 살아야 한다는 일흔줄 노년에 그래도 손이라도 마주잡고 사랑한다 말하는 노인으로 살아야 하지않겠나?<여 농 권우용 著>

 

 

[평생(平生)의 동반자(同伴者)와 인생(人生)의 동반자(同伴者)]

 

평생의 동반자와 인생의 동반자 모두 소중한 것이다. 중년 남성들이 술자리에서 우스갯소리 중에 ‘나이 들면서 필요한 5가지’는

 

"첫째:마누라, 둘째:아내, 셋째:애들 엄마, 넷째:집사람, 다섯째가:와이프라고 한다. 반면 여성은 첫째:딸, 둘째:돈, 셋째:건강, 넷째:친구, 다섯째는:찜질방이라고한다."

 

이는 남자에게 있어 배우자의 존재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풍자한 이야기일 것이다. 배우자는 평생의 동반자이며 친구는 인생의 동반자이다.

 

우리가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듯이 부부간에도 같이 있을 때는 잘 모르다가 한쪽이 되면 그 소중하고 귀함을 절실히 느낀다.

 

가까우면서도 멀고, 멀면서도 가까운 사이가 부부며 곁에 있어도 그리운 게 부부다. 둘이면서 하나이고, 반쪽이면 미완성인 것이 부부이며 혼자이면 외로워 병이 나는 게 부부다.

 

그러므로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고, 존중하고, 양보하며 화기애애하게 부부생활을 즐기도록 서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아내란 "청년에겐 연인이고, 중년에겐 친구이며, 노년에겐 간호사다." 란 말이 있다. 인생 최고의 행복은 아마 부(富)도 명예도 아니고 사는 날 동안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는 사랑을 나누다가

 

"난 당신을 만나 참 행복했소!"라고 말하며 한쪽이 먼저가고 얼마 후 뒤따라가는 부부가 있다면 더 할 나위없는 이상적인 부부일 것이다.

 

배우자를 포함하여 가족보다 더 소중한 것 또한 없다. 가족이란 늘 가까이에서 마주보며 함께 생활하는 사람인지라

 

흔히들 소중함을 잊고 지낸다. 어느 순간 자신의 아내나 남편이 없는 삶을 상상하면 앞이 캄캄해질 것이다.

 

서로 바라보고 지켜주며 마음의 의지가 되는 사람이 없다면 세상 속에 홀로인 것처럼 외롭고 공허할 뿐만 아니라 살아야 할 의미가 사라져 버린다.

 

사랑하는 가족이 없다면 많은 재물을 모으고 부귀와 영화를 누린다한들 무슨 의미가 있으며 즐거움이 있겠는가?

 

비록 무심하고 뚝뚝한 남편이나 바가지와 잔소리꾼의 아내라 할지라도 서로에게 보이지 않는 그늘이자 마음의 버팀목인 아내와 남편이란 이름은

 

세상 속에서 꿋꿋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힘의 원천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노년이 되면 인생을 함께 걸어갈 친구가 매우 중요하다. 친구는 젊어서나 늙어서나 돈, 건강, 배우자 못지않게 중요하다.

 

어린 시절은 부모, 형제와 동행을 하면서 살지만 조금 자라면서는 친구들을 사귀면서 성인이 되면 결혼도하고 평생의 반려자와 함께 동행을 한다.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도 더 친밀해 지기도 한다. 문제가 생겼을 때 상담할 수 있는 친구, 다른 사람에게 밝히고 싶지 않은 일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 마음이 아플 때 의지하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를 사자성어로 ‘관포지교(管鮑之交) 또는 간담상조(肝膽相照)’라고 한다. 간과 쓸개를 서로 내보인다는 말로 서로 마음을 터놓고 친밀히 사귄다는 뜻이다.

 

옛 선비들은 적당한 나이가 되면 벼슬을 고사하고 마음이 통하는 친구들과 어울려 풍류를 즐겼다.

 

풍류는 자연을 가까이하는 것으로 맛과 멋과 운치, 그리고 글과 음악과 술 등을 여유롭게 즐기는 것으로 조선조 선비들의 생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였다.

 

인생에 건강, 돈, 노후에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취미 등도 중요하지만 친구 또한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괴테는 200여 년 전에 이런 말을 하였다. “노년의 가장 큰 적(敵)은 고독(孤獨)과 소외(疏外)이니 노년을 같이 보낼 수 있는 말벗이 되는 좋은 친구를 하나라도 만들어 두어야 한다.

 

진실하고 강한 우정을 쌓은 사람들이 더 오래 살고, 더 행복하며, 더 활기찬 인생을 살 수 있다.

 

투자(投資)의 귀재(鬼才) ‘워렌 버핏’은 이런 말을 했다. “나는 내가 좋아하지 않거나 존경할 수없는 사람들과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는 결혼만큼이나 매우 중요하니까요?”

 

또 힌두 속담(俗談)에 ;'우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과비슷해진다.' 라는 말이 있고, 공자가어(孔子家語)에 '그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라는 말도 있다.

 

한마디로 유유상종(類類相從)이란 말일 것이다. 진실한 우정은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좋은 친구를 얻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좋은 친구로 될 수 있어야 한다.

 

배우자도 마찬가지다. 사랑 받는 배우자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사려 깊은 상대편이 되어야 한다.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들에게 있어서 동반자는 그 사람의 인생 여정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근묵자흑(近墨者黑)’이라는 말이 있다. “먹을 가까이 하면 검어진다는 뜻” 으로 이는 사람이 어울리는 주변에 따라서 영향을 받고, 그 주변과 자연 비슷하게 바뀔 수 있음을 뜻한다.

 

나쁜 친구를 사귀면 착한 사람도 나쁜 사람이 되기가 쉽다. 이렇듯 내 삶의 주변에 누가 있는가는 상당히 중요한 사항이다.

 

향기가 진한 꽃 주위에 있으면 나에게도 향기가 나고, 악취가나는 곳에 내가 서 있으면 내 몸에서도 악취가 난다.

 

내가 선(善)한 사람이나 의인(義人) 옆에 있으면 나도 그런 사람이 될 확률이 높고, 사기꾼이나 악인 옆에 있으면 나도 그런 사람으로 물들어 갈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혼자서는 살 수가 없기에 필연적으로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인생길을 가노라면 누구나 힘이 들고 지칠 때가있다.

 

인생의 여정이 험난하고 포기하고 싶어질 때 손 내밀어 잡아주는 따뜻한 가슴으로 다가오는 동반자가 있다면 많은 위안을 받게 될 것이다.

 

서로 바라보고 웃을 수 있는 마음 있다면, 비바람 불고 눈보라가 몰아쳐도 동반자와 함께 하는 길이라면, 거뜬히 헤쳐 나갈 수 있다.

 

서로를 아끼는 마음으로 뜨거운 눈물 한 방울 흘릴 수 있는 따뜻한 가슴을 간직하는 동반자가 있다면 그 삶은 행복한 삶이 될 것이다.

 

[나른한 봄, 신진대사(新陳代謝)를 촉진(促進)시키는 방법(方法) 6가지]

 

좀 더 활기차게 건강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방법이 있다.

 

신진대사란 생물체가 생존과 성장을 위하여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 영양분 섭취와 이의 새로운 물질로의 전환, 그리고 에너지 생산 등에서 수행되는 일련의 화학적 반응을 말한다.

 

신진대사는 40세 이후부터 그 작용이 서서히 느려진다. 이와 관련해 '웹 엠디' 자료를 토대로 나이와 성별, 인종에 상관없이 신진대사를 증진시키는 방법 6가지를 알아본다.

 

 

1. 물 마시기

 

몸은 에너지 생산 과정에서 물을 필요로 한다. 신체 내에 조금만 물이 모자라도 신진대사가 뚝 떨어진다.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성인의 경우 4잔정도 물을 마시는 사람보다 칼로리 소비량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 근력 운동

 

몸 속 근육은 우리가 쉴 때에도 끊임없이 칼로리를 연소한다. 1파운드(약 0.45킬로그램)의 지방이 하루에 약 2칼로리를 소모하는 반면, 1파운드의 근육은 하루에 약6칼로리를 태운다. 평소 근육 강화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다.

 

 

3. 조금씩 간식 먹기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3~4시간에 한번 씩 간식을 조금씩 먹게 되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통곡물로 만든 스낵이나 과일, 채소 등이 간식으로 좋다.

 

 

4. 매운 음식

 

매운 음식에는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화학적 화합물이 들어 있다. 고추 한 스푼을 섭취하면 대사율이 급격히 증가한다. 그 효과는 일시적인 것이지만 자주 먹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5. 단백질 섭취

 

우리 몸은 단백질을 소화시킬 때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 따라서 식단에서 탄수화물 식품을 단백질이 많은 살코기 등으로 바꿀 필요도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는 살코기를 비롯해 칠면조 고기, 생선, 닭고기, 두부, 콩류, 견과류, 달걀 등이 있다.

 

 

6. 커피, 차

 

커피는 적당량을 마시면 짧은 시간 동안 대사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녹차와 우롱차도 대사율을 높이는 물질로 알려진 카페인과 카테킨을 함유하고 있다.

 

이런 차를 하루 2~3잔정도 마시고 운동을 하면 17%의 칼로리가 더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권순일 기자 코메디닷컴>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