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행복 가득한곳

[늙은 마음 주름 펴기]

수성구 2022. 4. 7. 06:35

[늙은 마음 주름 펴기]

이 세상(世上)에 가장 공평(公平)한 것이 있다면 나이를 먹는 것입니다. 자신(自身)은 늙지 않을 것 같은 젊은 시절(時節)의 기백(氣魄)이 시간(時間)이라는 절대적(絶對的) 힘 앞에 버티지 못하고

 

흔적(痕迹)도없이 사라집니다. 사람이 늙은 것을 저주(咀呪)로 생각할 것인가? 성숙(成熟)과 축복(祝福)으로 볼것인가? 는 각자의 몫입니다.

 

잘나도 못나도 모든 사람은 자연(自然)의 섭리(攝理)에 따라서 늙어가며 얼굴과 마음에 바람직하지 못한 주름이 생깁니다.

 

늙은얼굴의 주름은 자연의 훈장(勳章)이지만 마음에 주름만은 적극적(積極的)으로 피(避)해야 즐겁고 행복(幸福)하게 늙어갈 수 있습니다.

 

사랑과 감사(感謝)의 고운마음으로 살아가면 마음주름은 피할 수 있습니다. 주름 없는 마음으로 곱고 멋지고 여유(餘裕)롭고 행복하게 늙어갈 수 있는 것은 감사이며 축복입니다.

 

늙은이의 분노(憤怒)와 원망(怨望)과 미움은 마음주름을 더 깊게 합니다. 욕심(慾心)과 고집(固執), 사랑과 감사를 찾아볼 수 없는 막힌 생각도 마음주름을 많게 합니다.

 

인내(忍耐)와 자제력(自制力)이 전혀 없는 공격적(攻擊的) 마음도 늙은마음의 주름을 더합니다.

 

세상을 곱게 보지 않고 부정적(否定的)으로 보며 미움 가득한 옹고집(壅固執)도 늙은 마음의 주름들 더 크게 하는 원인(原因)입니다.

 

용서(容恕)하고 배려(配慮)하고 믿어주며 예뻐하고 칭찬(稱讚)하고 격려(激勵)하며 축복하는 사랑의 마음이 전혀 없는 늙은 마음과 굳은 표정(表情)을 대하면,

 

우리를 더욱 슬프고 마음 무겁게 합니다. 고운 마음으로 사랑하며 감사하며 늙으면 마음의 주름이 생기지 않습니다.

 

고약한 마음으로 늙어 갈 것인 가? 사랑 가득한 고운 마음으로 즐겁고 행복할 것인가? 하는 것도 역시(亦是) 각 사람의 몫입니다.

 

늙은 마음에 주름 없애는 길은 욕심을 줄이며 사랑하고 감사하며 의도적(意圖的)으로 행복해하며 즐거워하고 만족(滿足)하는 것입니다.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만족하며 감사하며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불평(不平), 불만(不滿)과 후회(後悔)는 늙은 마음에 주름을 더하게 합니다.

 

늙어 갈수록 삶을 마칠 시간이 가까이 와 있습니다. 사는 동안 지나온 시련(試鍊)과 고통(苦痛)은 영혼(靈魂)을 위한 수련(修練)과 극기 훈련(克己 訓鍊)으로 생각하면 마음의 주름을 피할 수 있습니다.

 

죽음을 가까이 한 모든 노인(老人)은 더욱이 창조주(創造主)를 가까이하는 현명(賢明)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깊이 생각해 보면 자신이 미처 알지 못하고 있어도 하늘의 영원(永遠)한 사랑이 지금까지 나를 보호(保護)하고 인도(引導)해 주셨기에 오늘 자신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 땅의 삶은 영원한 삶을 위한 영적(靈的)인 훈련(訓練)과 성숙(成熟)의 과정(過程)입니다.

 

오늘도 사랑하고 감사하며 행복해하게 늙어 가면 마음주름 하나하나 곱게 지워 갈 수 있습니다. 긍정적(肯定的)인 마음의 감사와 사랑이 있다면 진정(眞正) 모든 것이 축복입니다.

 

늙은 마음의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품위(品位)를 지키며 마음을 곱게 다스리면 행복한 노년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주름 없는 늙은이의 고운 마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의 선물(膳物)이고 축복입니다.<다래골 著>

 

 

[늙고 있다는 기쁨/늙음의 미학(美學)]

 

1.늙고 있다는 기쁨

 

늙고 있다는 것이 기쁨일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스러움 일인가? 뒤를 돌아보면서 덧없음의 눈물만 흘리거나 남을 원망하면서 삶에 대한 허무감에 젖지 않고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성(聖)스러운 존재와 가족들과 이웃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일구면서 미소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로 기쁜 일이다.

 

정직하게 나의 삶을 돌아보면 부끄럼 없이는 떠올리지 못하는 일들이 많고 후회스러운 일들도 많다.

 

나에게 그런 과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기쁘게 살아있고 나의 미래가 설레면서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늘 완벽하게 기쁘다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해탈하지 않는 한 완벽하게 기쁠 수 없는 존재임을 안다.

 

그러나 큰 흐름이 기쁨과 설레임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얼마간의 슬픔이나 우울 따위는 큰 흐름 속에 쉽게 녹아 없어진다는 것도 자주 느낀다.

 

내가 어쩌다 이런 행운을 타고 늙고 있는지 감사할 따름이다. 더 늙어서도 더욱 깊은 기쁨과 설렘의 골짜기에 들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늙었지만, 젊고 나이가 많지만, 싱싱한 영혼으로 현재를 살고 미래를 깨우는 일에 정성을 바치면서 삶을 끝없이 열어가는 모습이 그립다.

 

 

2.늙음의 미학(美學)

 

곱게 늙어 가는 이를 만나면 세상이 참 고와 보입니다. 늙음 속에 낡음이 있지 않고 도리어 새로움이 있습니다. 곱게 늙어 가는 이들은 늙지만 낡지는 않습니다.

 

늙음과 낡음은 글자로는 불과 한 획(劃)의 차이밖에 없지만, 그 품은 뜻은 서로 정반대의 길을 달릴 수 있습니다.

 

늙음과 낡음이 함께 만나면 허무와 절망 밖에는 아무것도 남지않습니다. 늙음이 곧 낡음이라면 삶은 곧 '죽어감'일 뿐입니다. 늙어도 낡지 않는다면 삶은 나날이 새롭습니다.

 

몸은 늙어도 마음과 인격은 더욱 새로워집니다.더 원숙한 삶이 펼쳐지고 더 농익은 깨우침이 다가옵니다.

 

늙은 나이에도 젊은 마음이 있습니다. 늙었으나 새로운 인격이있습니다. 젊은 나이에도 낡은 마음이 있습니다.

 

젊었으나 쇠잔한 인격입니다. 겉은 늙어 가도 속은 날로 새로워지는 것이 아름답게 늙는 것입니다. 겉이 늙어 갈수록 속 더욱 낡아지는 것이 추(醜)하게 늙는 것입니다.

 

늙음과 낡음은 삶의 미추(美醜:아름다움과 추함)를 갈라놓습니다. 글자 한 획만 다른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태어나면 늙어 가는 것이지요. 몸은 비록 늙었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새로움으로 살아간다면 평생을 살아도 늙지 않습니다.

 

곱게 늙어 간다는 것 참으로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멋모르고 날뛰는 청년의 추(醜)함보다는고운 자태로 거듭 태어나는 노년의 삶이 더욱 더 아름답습니다.

 

행여 늙는 것이 두렵고 서럽습니까? 마음이 늙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새롭게 새로움으로 바꿔 보세요? 늘어가는 나이테는 인생의 무게를 보여 줍니다. 그만큼 원숙해 진다는 것이겠지요!

 

 

[봄 불청객 '춘곤증' 극복법(克服法)]

 

춘곤증을 건강하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과 비타민 섭취, 충분한 숙면이 중요하다. 바야흐로 봄이 왔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이 활기를 찾으면서 신체 활동량이 늘어남과 동시에 피곤함도 쌓여간다. 충분히 잠을 자도 졸음이 쏟아지고 식욕이 떨어지며 무기력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증상을 우리는 춘곤증(春困症)이라 부른다. 춘곤증은 왜 생기는 것이며, 춘곤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1.춘곤증 주원인은 생체리듬 변화

 

춘곤증의 주된 원인으로는 계절 변화로 인한 생체리듬의 변화가 꼽힌다. 겨울과 달리 봄이 되면 일출이 빨라지고, 생체리듬은 그에 맞춰 시간을 앞당겨 적응해야 한다.

 

겨울에 익숙해져 있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이 봄의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이 걸리는데, 이때 쉽게 피로해질 수 있다. 낮이 길어지면서 수면 시간이 줄고, 신체활동량이 늘어나는 것도 원인이 된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우리 몸은 더 많은 양의 영양소를 필요로 하게되고,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할 경우 춘곤증을 더 심하게 느끼는 것이다.

 

나른한 피로감, 졸음, 무기력, 식욕 부진, 소화 불량, 현기증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때로 두통이나 불면증 등이 동반하기도 한다. 춘곤증을 질병으로 여기진 않는다.

 

다만 춘곤증 증상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이 같은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된다면 다른 질병으로 인한 것은 아닌지 확인해봐야 한다.

 

2.춘곤증 건강하게 이기는 생활수칙

 

1)가벼운 운동

 

운동을 통해 근육을 적절히 사용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춘곤증으로인한 무기력증을 이겨낼 수 있다. 운동은 한 번에 무리해서 하는 것보다 본인의 체력에 맞게 자주 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피로를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가벼운 달리기나 스트레칭, 점심식사 후 산책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준다.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도 좋은데, 일주일에 3회 정도 30분 정도 하는 것이 도움 된다. 규칙적인 시간과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실내에만 머물지 말고 야외에 나가 햇볕을 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햇볕을 쬐면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비타민 섭취

 

봄이 되면 신진대사 기능이 왕성해지면서 비타민 소모량이 겨울보다 3~5배 증가한다. 따라서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춘곤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특히 비타민B1이 많이 든 음식이 좋다. 비타민B1이 부족하면 식욕부진, 체중감소, 무감각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비타민B1이 풍부한 음식은 보리, 콩, 달걀, 시금치, 견과류 등이다.

 

봄에 나는 냉이나 쑥갓, 달래와 같은 신선한 봄나물도 좋다. 비타민C와 무기질을섭취할 수 있고, 식욕을 돋운다.

 

이외에도 녹황색 채소나 토마토, 키위, 딸기 등을 통해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으며 음식으로 충분하지 않을 시 영양보충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3)충분한 숙면

 

밤에 잠이 부족하면 다음 날 피로가 더 심해진다. 따라서 밤에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다소 다르더라도 아침 기상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잠깐의 낮잠도 춘곤증 해소에 도움이 될 수있다. 단, 긴 낮잠은 피하고 밤에 충분히 자도록 한다.

 

낮잠을 길게 자면 밤에 잠이 오지 않아 다음날 피로가 더 쌓이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15분~30분 정도가 적당하다. 춘곤증을 없애려고 커피 등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오히려 신체에 자극을 주고 피로를 가중한다.

 

카페인을 통해 억지로 자극을 주며 졸음을 회피하기보단 신체 리듬 변화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출처: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