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글방

고독 속에서 돌 같은 마음이 살 같은 마음으로 변화됨

수성구 2022. 1. 10. 05:20

고독 속에서 돌 같은 마음이 살 같은 마음으로 변화됨

 

고독 속에서 돌 같은 마음이 살 같은 마음으로 변화됨
고독 속에서 돌 같이 딱딱한 우리 마음이 
살 같은 마음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완고한 마음이 뉘우치는 마음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닫힌 마음이 열린 마음으로 변화되어, 고난당하는 모든 이들과 
연대하려는 몸짓을 내보일 수도 있습니다.
고독 때문에 우리가 이웃에 대해서 죽게 되기에…….
왜냐하면 우리가 다른 이들에게 섬김을 베풀기 위해서는 
그들에 대해 죽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사막의 영성>에서
♣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사고방식에 다른 사람을 섬기려면
그들에게 죽어야한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을 것입니다.
다른 이들에게 죽어야 한다는 것은 우리가 얼마나 의미 있고 
얼마나 가치 있는 존재인가를 다른 이들과 비교해서 
자기가 우월감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다른 이들을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을 멈춘다는 뜻입니다. 
그리하여 자유롭게 공감적인 사람이 된다는 뜻입니다.
공감은 결코 판단과 공존할 수 없습니다. 판단을 하다보면,
다른 이들과 거리가 생기게 되고 자꾸 선을 긋게 됩니다. 
그런 것들 때문에 우리가 다른 이들과 진정으로 
함께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 김홍언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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