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하늘을우러러

이웃에게 자비를 보여라

수성구 2021. 4. 27. 04:14

이웃에게 자비를 보여라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자비심의 신심에 관한

구체적인 지침을 내려 주셨다.

 

"내 딸아, 사람들이 나의

자비심에 대한 신심을 증진시킬 때

그것은 단지

내 자비에 대한 신뢰와는 구별된다.

나는 나에게 대한 사랑에서

우러나온 자비의 행동을 요구한다.

언제 어디서나

이웃에게 자비를 보여야 한다.

자비를 피하거나 변명해서는 안 된다.

 

나는 이웃에게 자비를 실천할

세 가지 방법을 주겠다.

첫째는 행동, 둘째, 말, 셋째, 기도로

자비를 베풀어야 한다.

이렇게 자비를 베푸는 것은 바로

내게 대한 사랑의 증거가 될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내 자비를 영광스럽게 하고

존경을 표하게 되는 것이다.

 

부활 후 첫 주일을 자비의 축일로 삼고,

자비의 행동을 보여라.

자비의 신심으로 축일을

장엄하게 거행하고

내 모습이 그려진 ()을경하여라.

나는 이 상을 통해 많은 은총을 내린다.

그리고 이 상은

내 자비를 상기시킬 것이다.

아무리 돈독한 신앙을 가져도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742). (중략)

 

파우스티나는 영혼을 구하기 위해서는

순수한 사랑의 희생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고통, 경멸, 조롱, 박해, 모욕의 길이

자신이 걸어야 할 길임을 알았다.

파우스티나는 예수님께서 항상

함께 계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

이 모든 것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 성녀 파우스티나 <자비는 나의 사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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