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오늘의 기도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수성구 2015. 4. 17. 01:38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본문 / 마가복음 5 : 38 ~ 43

오늘의 찬송 / (새) 96장, 357장.
오늘의 요절 /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41절).


묵상 길잡이
: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절망의 순간에도 주님의 손을 잡으면 다시 일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음을 믿고 도전하게 합니다.

 

살펴보기 : '잡고' 로 번역된 헬라어 '크라테스' 는 예수께서 소녀를 향해 일어나라고 명령하시고 소녀가 일어나 걸을 때 까지 그녀의 손을 계속 잡고 계심을 뜻한다. 소녀는 죽은 상태였으며 자신의 의지로는 일어날 수 없는 완전히 소망이 끊어진 상황이었다. 구원은 이처럼 믿음과 은총이 하나될 때 일어난다. '달리다굼'은 헬라어 '탈리타' 즉 '어린 양' 또는 '어린이' (혹은 젊은이) '쿰', '일어나라'의 두 단어가 합해진 말이다.


묵 상
: 우리는 최악의 상황속에서도 예수님의 손을 붙잡으면 일어설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극한 고난을 만났을 때 믿으며 시험대에 올라 있음을 인식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재기의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첫째, 떠들고 비웃는 사람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남이 당한 어려움에 대해 떠들기 좋아하고 비웃기를 일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까운 친척이나 이웃일지라도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 속 그런 사람들로부터 예수님은 부모와 죽은 소녀를 격리시켰습니다. 예수님은 오직 제자들과 부모만 데리고 죽은 소녀가 있는 방안에 들어가셨습니다.


둘째, 아이의 손을 잡으시니.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41절) 즉, 소녀야 일어나라 하신 것입니다.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42절) 그 결과 예수님의 손이 죽은 아이를 다시 일으켜 세웠습니다. 죽은 자도 다시 살리신 예수님의 손을 의지하면 능치못할 일이 없음을 믿어야 합니다.


셋째, 당신도 일어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알지 못하던 때에 이미 그분이 우리 손을 잡아주신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죽은 영혼이었을 때부터 주님의 손에 잡혀 지금까지 온것을 믿으십시오. 오직 믿음으로 주님의 손을 잡으십시오.


사람들은 '너무 늦었다' 라고 비웃을지라도 예수님은 '그때가 곧 기회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아울러 '이제부터 다시 시작하는거야' 라고 하십니다. 아무리 큰 고난이 닥쳐와도 주님의 손을 굳게 잡고 다시 일어나십시오.


짧은 예화 : You Raise Me up
내가 우울해 있고 오 나의 영혼, 정말 지쳐있을 때 나의 불행이 오고 나의 마음의 짐이 무거울 때, 당신이 내 옆에 와 앉으실 때 까지 나는 여기서 고요히 당신을 기다립니다.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도 걸을 수 있습니다. 당신 어깨에 있으면 나는 강해집니다.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삶의 적용

우리가 정말 힘들때 주님이 먼저 내게 손을 내밀어 주심을 의심치 말자.

    

     ♥ 기 도

주님의 손을 굳게 의지하여 어떤 절망적인 상항에서도 일어서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