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날고 매미소리 드높고 입추를 앞 둔 8월.... 문지방 넘었네요. 찐득한 장마전선처럼 끈적, 끈끈 찰거머리 같은 문제들 뇌리를 떠나지 않을지라도 삽상한 잠자리 날개 에 실어 하느님 자비의 나라로 보내고 유일하게 내가 살 수 있는 지금 이 순간, 끈덕지게 들러붙는 더위처럼 사랑에 끈끈하게 들러붙어 살아야 겠습니다. 오늘 주님의 날
제가 만나는 공동체에서 말씀하시는 하느님 음성 자랑질. 질투질을 향한 것 같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낚아 채야 겠습니다. ㅎㅎㅎ 행복한 주님의 날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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