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

후회하지 않는 말 기분좋은 말의 비결

수성구 2022. 9. 22. 06:46

후회하지 않는 말 기분좋은 말의 비결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다르다는 말이 있습니다.
같은 내용도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상대를 기분 좋게 만들 수 있고,
불쾌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말’도 습관이고 ‘말 감각’에 따라
‘말의 결’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단순히 막힘없이
언변을 쏟아내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상황과 목적에 맞게
적절한 말을 건네는 것입니다.
분위기에 맞는 감각 있고 똑똑한 말하기를 위해서
책 [말의 결]의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거나
말을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면
의도하지 않게 말이 길어집니다.
불안한 마음은 주저리주저리 말하게 됩니다.
핵심을 간결하고 정확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당황스러운 순간에도 중요한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려면

다음 2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첫째, 생각을 정리하고 말합니다.

매번 정리할 시간이 허락되지 않을 수 있지만,
의식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정리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복잡한 내용이나 대하기 어려운 사람과 이야기 하기 전에
할 말을 종이에 적으면서 정리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서두에 꺼내야 할 이야기를 뒤로 미루지 않고
불필요한 반복을 피할 수 있습니다.

둘째, 긴장할수록 쉼표를 잊지 맙시다.

이야기할 때 종결어미 대신 접속사를 남발하면
무슨 말을 하는지 핵심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랬고, 그래서, 그랬는데, 그렇기 때문에를 반복하지 않고
간결한 문장으로 이야기해야 합니다.

담백하게 이야기할수록 말하고 싶은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말실수를 반복해서
후회스럽고 자존감에 상처를 입었다 하더라도
대화 자체를 단절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말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다음 세 가지 방법을 사용한다면
말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질 것입니다.

첫째, 말에 대한 좋은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말하기 부담스러운 것은 과거에 좋지 않은
경험이나 기억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두려움을 극복하려면 좋은 기억을 주입해야 합니다.
자신이 어떤 말을 해서 좋았던 경험이나 기억을
의도적으로 떠올리면 자신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감각적으로 말하는 기술을 익히고
실제 대화에 활용해 봅시다.

둘째, 호흡을 안정시킵시다.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긴장하면
목소리가 떨려서 호흡이 흐트러집니다.
그러면 숨이 더욱더 가빠지고 말이 꼬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호흡만 안정되어도 생각을 가다듬어서
내가 한 말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셋째, 스스로 칭찬하고 격려합시다.

말로 인한 후회와 자신감 결여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용기를 북돋우려면
꾸준히 자신을 칭찬하고 격려해야 합니다.
‘괜찮아 별거 아니야. 잘할 수 있어.’
이와 같은 긍정적인 자기암시가 실제로 힘을 줍니다.



좋은 대화를 하려면 말하기가 30%, 듣기는
70% 이상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들어야 할까요?
청취는 잠재적인 말하기이므로,
듣는 것은 매우 능동적인 행위입니다.


‘올바른 경청’ 기술

중에 핵심적인 3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상대방은 말뿐만 아니라 표정과 행동을 통해서도
신체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합니다.

상대는 내가 ‘듣는 척한다’라는 것을
나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을 때는 말뿐만 아니라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도 주목해야 합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할 때의 표정과 몸짓,
자세, 분위기까지 살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상대방이 말하는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말을 중간에 끊지 않는 선에서
정중하게 질문해서 원활한 대화를 이어갑니다.

적절한 질문은 상대방의 입장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셋째, 맞장구와 리액션으로
대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냅니다.

적절한 맞장구나 제스처를 취할 때 대화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고 대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같은 내용을 가지고도
어렵게 말하는 사람이 있고,
알아듣게 설명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사람은 자신이
말하는 내용의 핵심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핵심을 명료하게 전달하는 사람들의 4가지 특징

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결론부터 말한 다음 부연 설명을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라’라고 하는 이유는
명쾌하고 정리된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핵심을 정확히 전달하고 싶다면
결론을 도출하기까지의 과정을 장황하게 나열해야
설득력이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결론을 먼저 말하고 나서
부연 설명을 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입니다.
‘결론 – 왜냐하면’의 전개 방식으로 집중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둘째, 말머리에 앞으로 이야기할 주제를 던져서
상대방이 흐름을 미리 파악하게 합니다.

직장에서도 ‘일을 잘하는 사람’은 일목요연하게 말하며
서두에 주제를 던져서 듣는 사람의 집중력을 높입니다.
‘팀장님, 고객평가에 대해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사장님, 협력사 인증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상대방이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주제를 짧게라도 언급하고 시작합니다.

셋째, 간결한 문장으로 말합니다.

문장을 끊지 않고 줄줄 이으면
주어와 술어의 대응이 맞지 않은 실수를 하게 됩니다.
전달력도 떨어지고 주제에서 벗어나는 말을 하기 쉽습니다.

’여보, 내가 오늘 처리해야 할 업무도 많고 은행도
들렀다가 외부 미팅까지 잡혀서 너무 정신이 없네.
대신 세탁소 좀 들러줄래? ‘라고 말하면
듣는 사람은 마지막 핵심에 도달하기까지
집중력이 흐트러집니다.

’여보, 세탁소 좀 들러줄 수 있어?’라고 짧게 말한 다음
’오늘 은행에 들렀다가 외부 미팅까지 해야 하는데
세탁소 갈 시간이 없을 것 같아‘하고 이유를 붙이면 됩니다.
주어와 목적어, 서술어 정도로 구절을 나누면
문장을 길게 늘어트리지 않고 말할 수 있습니다.

넷째, 짧게 말합니다.

무조건 말을 짧게 축약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짧게 말한다는 것은 메시지를 간결하게 정리하라는 뜻입니다.
내용이 간결할수록 핵심을 파악하기 쉽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말실수만 줄여도 이미지 개선이 가능합니다.
말하는 방식을 바꾸면 소통의 오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나쁜 말 습관을 바꾸면 인간관계가 부드러워집니다.

지금까지 [말의 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