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글방

하늘을 보고 웃는거야.

수성구 2022. 9. 7. 05:30

하늘을 보고 웃는거야. 



-  안 성란 



세상 사는 게 그런 거야. 

우리네 삶이 모두 그런 거야. 

 

나 자신을 자책은 하지 마. 

모두 그러고 살아가잖아. 

 

나만 못났다고 생각하지 마. 못난이라고.

하지만 어느 상황에 선 

모두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걸 알아.

 

어떤 이는 삶이 힘들고.

어떤 이는 사랑이 힘들고. 

또 어떤 이는 몸이 아파 힘들고. 

상황이 다를 뿐이지.

 

힘들어하지 마.

사는 게 뭔지 라고 한탄만 하지 마. 

 

그래도 범사에 감사하고 

건강함에 감사하고 

함께 힘들어 해주는 사람이 있어 행복하잖아. 

 

마음을 열어 놓고 보면 

나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어. 

모두가 마음 문을 닫아 두고 있을 뿐이지.

 

용기를 내

두 주먹 불끈 쥐고 소리 한번 질러봐. 

이겨 낼 수 있다고. 

벌떡 일어설 수 있다고.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고.

 

이제 웃어봐.

하늘을 보고 웃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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