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

얼굴 주름을 얻는데 평생이 걸렸습니다

수성구 2022. 8. 28. 05:07

얼굴 주름을 얻는데 평생이 걸렸습니다

"얼굴 주름을 얻는데 평생이 걸렸습니다."
 
이탈리아 영화배우
안나 마니냐(1960년대 영화 '추억의 장미'주연)가
늙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기 전에 그녀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사진사에게 조용히 이렇게 부탁했습니다.
 
​“사진사 양반,
절대 내 주름살을 수정하지 마세요."

사진사가 그 이유를 묻자,
안나 마니냐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걸 얻는 데 평생이 걸렸거든요.”
 
​나는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그녀의 삶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눈물이 흘렀습니다.

​내가 만난 꿈을 이룬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나이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주름이든, 상처든, 흰머리든
그 모든 것에 
자신이 치열하게 꿈꿔온

모든 기록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꿈을 가진 사람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꿈을 가지지 않는 사람의 인생은
운동을 하지 않는 운동선수와 같습니다.
 
​아주 간절한 마음으로 기억하세요.
꿈은 '명사' 가 아니라,
당신의 인생을 움직이는
 '동사' 라는 사실을...

비가 오지 않는 곳엔 무지개가 뜨지 않습니다.
당신의 삶에 왜 무지개가 뜨지 않는지 불평하지
마세요. 
무지개를 얻기 위해선 먼저 비를 맞고
견디는 혹독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눈물이 없는
눈엔 
결코 무지개가 뜨지 않기 때문입니다.


 
심장이 멈춰도 꿈만 멈추지 않는다면,
당신은 쓰러져도 쓰러진 게 아닙니다~
  
어려서는 나이가 계급처럼 느껴져서
나이를 올려 말하곤 했습니다.

나이에 눌리는 기분에서
벗어나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는
나이를 줄여서 말하고 싶습니다.
이 또한 나이에 눌린 기분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결국, 나이에 주눅이 드는 내 기준 때문에
스스로 힘들고 행복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필요 없는 것들은 다 던져버리고
나의 부족하고 소소한 부분까지도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그 사람의 삶에는 행복의 무지개가 뜨고
거칠 것이 없는 自由人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안나 마니냐( 1908년 3월 7일 ~ 1973년 9월 26일). 이탈리아의 배우.
그녀는 폭발적인 연기와 소박하고 현실적인 인물 묘사로 유명했다.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주름을 덮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주름을 얻는 데 평생이 걸렸다고 언급했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