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고도원 편지

사랑의 힘은 원망보다 크다

수성구 2022. 7. 30. 03:20

사랑의 힘은 원망보다 크다

사랑의 힘은 원망보다 크다
원망을 내려놓고 보니
사랑이 그곳에 있었다.
원망은 나를 울게 했지만 엄마의 사랑은
끝내 나를 웃게 만들었다. 사랑의 힘은 원망보다 컸다
나는 이 기억을 '원망하는 이야기'가 아닌 '사랑받은
이야기'로 바꾸기로 했다. 그 후로 이 기억은 좀처럼
떠오르지 않았다. 어쩌면 기억은 치유되기 위해
계속 떠오르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 류하윤, 최현우의《작고 단순한 삶에 진심입니다》중에서 -
* 치유가 필요한 기억은
반복적으로 되살아나 문을 두드립니다.
그때마다 문을 열어 아픈 기억을 받아들이고 마주할 때,
내 마음도 조금씩 치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한 발, 두 발,
기억을 마주하는 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내면에 깊게
숨어있던 사랑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백합 > 고도원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희망이란  (0) 2022.08.01
꾸준히 해야 바뀐다  (0) 2022.07.30
공항 대합실에 서서  (0) 2022.07.29
인생이 우울하기 때문에  (0) 2022.07.28
꾸준히 해야 바뀐다  (0) 2022.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