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가파른 오르막 길
산을 오를 때면 매력적인 사실을 하나 깨닫게 됩니다.
힘겹게 올라간 그 만큼의 거리를
신선한 바람에 땀을 식히며
편하게 내려올 수 있다는 사실..
더운 여름날 산행 중 깨닫게 된 너무도 평범한 이 사실이
내게 더없는 기쁨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우리들의 삶과도 너무도 흡사하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힘겹고 고생스럽게 높은 산을 올라가면
그 거리만큼 경치를 즐기며 보다
편안하게 내려오는 시간이 길어지고,
조금 올라가다 힘겹다고 포기하면
그 좋은 경치들을 볼 시간도 그만큼 줄어들게 되는 것이
사람의 삶과 꼭 닮았다는...
지금 그대가 힘겹게 올라가고 있는
삶의 가파른 오르막길은
언젠가 반드시 힘겨움 만큼의
편안함을 선물한다는,
삶이라는 산행의 진리를 기억한다면
그대에게 닥친 시련과 힘겨움들도
그리 절망만은 아니겠지요?
- 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 中에서
'영성 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향수 (0) | 2022.06.30 |
---|---|
이런 사람과 사랑하세요 (0) | 2022.06.29 |
10년을 키워갈 나무처럼 생각하라 (0) | 2022.06.27 |
나를 생각하게 하는 글 (0) | 2022.06.26 |
마음의 주인이 되라 (0) | 2022.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