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시와 좋은 글

우리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

수성구 2022. 2. 15. 03:56

♣ 우리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 


 
삶이 힘 들거나 외로울 때 
가슴으로 전해오는 인정어린 말보다 
값지고 귀한 것은 없습니다. 
 
눈물이 나고 슬플 때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며 
말없이 꼭 잡아주는 손길보다 
상실된 삶에 힘을 주는 것은 없습니다. 
 
비록 우리가 돌멩이처럼 흩어져 
각자의 삶을 걷고 있어도 
우리는 모두가 
바람처럼 왔다가 지는 꽃잎과 같이 
외로운 길 떠나는 나그네입니다. 
 
서로가 서로의 이름을 불러 
서로에게 사랑을 전할때 
진정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도 
세상과 이별할 줄 아는 지혜도 알게됩니다. 
 
우리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끼리 
서로의 마음을 열어 
서로에게 행복을 전하는 
행복의 천사가 되어야겠습니다. 
 
삶이 다하는 그날까지...
 
 
- 좋은 글 중에서 -

'백합 > 시와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여 용기를 가지세요  (0) 2022.02.20
미완성을 위한 연가 / 김승희 / 낭송 이서윤  (0) 2022.02.17
홀로 가는 길  (0) 2022.02.14
구부러진 길  (0) 2022.02.13
편안한 만남이 좋다  (0) 2022.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