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성경 성서 말씀

이사야 제 25 장 1 ~ 12 감사 기도

수성구 2022. 2. 8. 04:31

이사야 제 25 장 1 ~ 12 감사 기도

[생활성가] 꽃_이노주사

 

이사야

제 25장

감사 기도

1

주님, 당신은 저의하느님,

제가 당신을 높이 기리며

당신 이름을 찬송하리니

당신께서 예로부터 세우신 계획대로

진실하고 신실하게 기적들을 이루신 까닭입니다.

2

성읍을 돌무더기로,

요새 도시를 폐허로 만드신 까닭입니다.

이방인들의 성채는 더 이상 성읍이라 할 수없고

다시는 영원히 복구되지 못하리이다.

3

그리하여 힘센 겨례가 당신께 영광을 드리고

포악한 민족들의 도시가 당신을 경외 하리이다.

4

당신께서는 힘없는 이들에게 피신처가,

곤경에 빠진 가난한 이들에게 피신처가 되어 주시고

폭우에는 피난처, 폭염에는 그늘이 되어 주셨습니다.

포악한 자들의 기세는 겨울에 쏟아지는 폭우와 같고

5

메마른 땅에 내리쬐는 폭염과 같습니다.

당신께서 이방인들의 소란을 잠잠하게 하시어

폭염이 구름 그늘로 스러지듯

포악한 자들의 승리 노래가 스러지리이다.

 

모든 민족들을 위한 하느님의 잔치

6

만군의 주님께서는  이 산 위에서

모든 민족들을 위하여

살진 음식과

잘 익은 술로 잔치를,

살지고 기름진 음식과

잘 익고 잘 거른 술로 잔치를 베푸시리라.

7

그분께서는 이 산 위에서

모든 겨레들에게 씌워진 너울과

모든 민족들에게 덮인 덮개를 없애시리라.

8

그분께서는 죽음을 영원히 없애 버리시리라.

주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얼굴에서

눈물을 닦아 내시고

당신 백성의 수치를 온 세상에서 키워 주시리라.

정녕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9

그날에 이렇게들 말하리라.

"보라, 이분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다.

우리는 이분께 희망을 걸었고

이분께서는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

이분이야 말로 우리가 희망을 걸었던 주님이시다.

이분의 구원으로 우리 기뻐하고 즐거워하자.

10

주님의 손이 이 산 위에 머무르신다."

 

모압의 파멸

 

그러나 검불이 거름 구덩이에서 짓밟히듯

모압이 제자리에서 짓밟히리라.

11

헤엄치는 자가 헤엄치려고 손을 내뻗듯

모압이 그 구덩이 속에서 손을 내뻗지만

허우적거리는 그 손과 함께

그의 오만은 꺾이리라.

12

견고하고 드높은 너의 성벽은 무너지고 헐려서

먼지 바닥에 내던져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