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성경 성서 말씀

이사야 제 23 장 1 ~ 18 티로와 시돈에 내릴 심판

수성구 2022. 2. 6. 03:19

이사야 제 23 장 1 ~ 18 티로와 시돈에 내릴 심판

주님 찬양하는 입으로

 

 

이사야

제 23장

티로와 시돈에 내릴 심판

1

티로에 대한 신탁.

통곡하여라, 타르시스의 배달아,

집 하나 남김없이 파괴되었다.

키팀 땅에서 오는 길에

그들에게 이 소식이 전해졌다.

2

바닷가 주민들아

시돈의 상인들아, 입을 다물어라.

너의 대리인들이

큰 바다를 오가곤 하였다.

3

시호르의 곡식과 나일 강의 수확이 그의 수입.

티로는 뭇 민족들의 장터였다.

4

시돈아, 바다가 말하였으니,

바다의 요새가 이렇게 말하였으니

부끄러워하여라.

"나는 산고를 겪지도 않았고

아이를 낳지도 않았다.

총각들을 기른 일도 없고

처녀들을 키운 일도 없다."

5

티로에 대한 시식이 이집트에 전해지면

사람들은 몸서리치리라.

6

타르시스로 건너가거라.

통곡하여라, 바닷가 주민들아!

7

이것이 너희의 흥겹던 성읍이냐?

그 기원이 먼 옛날까지 거슬러 올라가고

먼 곳까지 가서

식민지를 만들던 성읍이냐?

8

누가 왕관의 수여자 티로를 두고

이러한 결정을 내렸는가?

그 상인들은 제후들이며

그 무역상들은 세상에서 존경을 받는데.

9

모든 영화의 교만을 짓밟고

세상에서 존경받는 자들이 모두 망신 당하도록

만군의 주님께서 이러한 결정을 내리셨다.

10

딸 타르시스야

나일 강처럼 네 땅으로 건너 가거라.

굴레가 벗겨졌다.

11

주님께서 바다  위로 당신 손을 뻗치시어

왕국들을 떨게 만드셨다.

주님께서 가나안을 거슬러

그 요새들을 파괴하라고 명령하셨다.

12

그리고 말씀하셨다."짓밟힌 여자, 처녀 딸 시돈아

네가 다시는 기뻐 뒤지 못하리라.

일어나 키팀으로 건너가 보아라.

거기에서도 편안하지 못하리라."

13

칼데아인들의 땅을 보아라.

이제 그 백성은 없다.

아시리아가 그곳을 사막 짐승들이나

사는 곳으로 만들었다.

그들은 공격 축대를 세워

그 궁궐들을 허물어뜨리고

그곳을 폐허로 만들어 버렸다.

14

통곡하여라, 타르시스의 배들아,

너희의 요새가 파괴되었다.

15

그날에 이러한 일이 일어날 것이다.

티로는 한 임금의 수명과 같은 일흔 해동안 잊혀질 것이다.

일흔 해가 지난뒤에 티로는 창녀에 대한 이 노래처럼 될 것이다.

16

수금을 들고

성읍을 돌아다녀라,

너 잊혀진 창녀야,

사람들이 너를 다시 생각하도록

수금을 멋지게 뜯으며

마냥 노래 불러라.

17

일흔 해가 지난 뒤에 주님께서는 티로를 돌보아 주실 것이다.

그러면 그는 다시 해웃값을 받게 되어,

땅 위에 있는 세상의 모든 왕국들에게 몸을 팔 것이다.

18

그러나 그 벌이와 해웃값은 쌓이거나 모이지 않고

주님께 봉헌될 것이다.

그 벌이는 주님 앞에서 사는 이들이

넉넉한 음식과 값진 의복을 장만하도록 바쳐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