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21년07월28일 연중 제17주간 수요일 : 보물의 비유와 진주 상인의 비유

수성구 2021. 7. 28. 05:47

2021년07월28일 연중 제17주간 수요일 : 보물의 비유와 진주 상인의 비유

 

+ 탈출기 34, 29-35

< 모세의 빛나는 얼굴을 보고 그들은 그에게 가까이 가기를 두려워하였다. >

 

 

(해설)

 

모세는 주님과 대화하는 동안 얼굴이 빛나게 됩니다.

시나이 산에서 주님의 증거판 두 개를 들고 내려 온

모세의 빛나는 얼굴을 본 아론과 이스라엘 백성은 모두 두려워합니다.

빛 자체이신 주님은 빛나는 분이시고

그래서 주님과 접촉하는 사람도 빛이 납니다.

주님과 만난 사람은 모두 주님의 빛이 날 것입니다.

 

 

29 모세는 시나이 산에서 내려왔다.

산에서 내려올 때 모세의 손에는 증언판 두 개가 들려 있었다.

모세는 주님과 함께 말씀을 나누어 자기 얼굴의 살갗이 빛나게 되었으나,

그것을 알지 못하였다.

 

30 아론과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이 모세를 보니,

그 얼굴의 살갗이 빛나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그에게 가까이 가기를 두려워하였다.

 

31 모세가 그들을 불렀다. 아론과 공동체의 모든 수장들이 그에게 나아오자,

모세가 그들에게 이야기하였다.

 

32 그런 다음에야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이 그에게 가까이 왔다.

모세는 주님께서 시나이 산에서 자기에게 말씀하신 모든 것을

그들에게 명령하였다.

 

33 모세는 그들과 이야기를 다 하고 자기 얼굴을 너울로 가렸다.

 

34 모세는 주님과 함께 이야기하러 그분 앞으로 들어갈 때는 너울을 벗고,

나올 때까지 쓰지 않았다.

나와서는, 주님께서 명령하신 것을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였다.

 

35 이스라엘 자손들이 자기 얼굴의 살갗이 빛나는 것을 보게 되므로,

모세는 주님과 함께 이야기하러 들어갈 때까지는,

자기 얼굴을 다시 너울로 가리곤 하였다.

 

 

+ First Reading, Exodus 34:29-35

 

29 As Moses came down from Mount Sinai

with the two tablets of the commandments in his hands,

he did not know that the skin of his face had become radiant

while he conversed with the LORD.

 

30 When Aaron, then, and the other children of Israel saw Moses

and noticed how radiant the skin of his face had become,

they were afraid to come near him.

 

31 Only after Moses called to them did Aaron

and all the rulers of the community come back to him.

Moses then spoke to them.

 

32 Later on, all the children of Israel came up to him,

and he enjoined on them all that the LORD had told him on Mount Sinai.

 

33 When he finished speaking with them, he put a veil over his face.

 

34 Whenever Moses entered the presence of the LORD to converse with him,

he removed the veil until he came out again. On coming out,

he would tell the children of Israel all that had been commanded.

 

35 Then the children of Israel would see that

the skin of Moses' face was radiant;

so he would again put the veil over his face

until he went in to converse with the LORD.

 

 

(묵상)

 

주님의 영광은 주님의 사람 모세의 예언 속에서 빛나며,

모세의 얼굴 또한 주님의 영광으로 빛납니다.

주님을 만난 사람은 내면의 빛에 의하여 자신의 얼굴이 빛나며,

그 빛의 원천은 주님입니다.

주님은 빛나는 분이시기에 주님과 깊은 내적 만남을 가진 사람 역시

주님의 빛이 날 것 입니다.

 

 

 

+ 마태오 13, 44-46

<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

 

 

(해설)

 

밭에 묻혀 있는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자기가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그 밭을 사서 밭에 묻혀 있는 보물을 차지합니다.

값진 진주를 발견한 장사꾼도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그 진주를 사서 그 값진 것을 차지합니다.

하느님 나라의 참된 가치를 발견한 사람도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다 팔아서 그 값진 하느님 나라를 차지합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44 “하늘 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

그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을 다시 숨겨 두고서는

기뻐하며 돌아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45 또 하늘 나라는 좋은 진주를 찾는 상인과 같다.

 

46 그는 값진 진주를 하나 발견하자,

가서 가진 것을 모두 처분하여 그것을 샀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13:44-46.

 

Jesus said to his disciples:

44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treasure buried in a field,

which a person finds and hides again,

and out of joy goes and sells all that he has and buys that field.

 

45 Again,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merchant searching for fine pearls.

 

46 When he finds a pearl of great price,

he goes and sells all that he has and buys it."

 

 

(묵상)

 

하느님 나라의 가치를 발견한 사람은

자기가 가진 모든 보물들을 다 팔아서

그보다 더 값진 하느님 나라를 차지합니다.

하느님 나라는 이렇게 가진 모든 것을 팔아서라도

얻어야 하는 가장 값진 가치입니다.

그러나 그 가치는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사람들만이 발견합니다.

하느님 나라의 절대 가치를 볼 수 있는 눈은 진정 복됩니다.

 

 

 

 

 

 

보물의 비유와 진주 상인의 비유

+ 마태오 13,44-46

 

1. 내 삶 안에서 '보물'과 '진주'는 무엇입니까?

나는 하늘나라의 가치를 위해 내가 가진 것을 모두 팔 수 있습니까?

나의 육적인 삶을 위해선 아끼지 않고 투자하면서

영적인 삶은 외면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늘나라와 내가 생각하는 '보물'과 '진주'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2. 하느님 나라의 현존을 찾는 것은 숨겨진 보물을 찾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지내며 나는 어떤 '보물'과 '진주'를 발견했습니까?

그리고 발견한 그 보물을 얻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습니까?

 

 

 

-1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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