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시와 좋은 글

널 사랑하는 만큼

수성구 2021. 7. 4. 05:18

널 사랑하는 만큼

널 사랑하는 만큼

 

내가 널 사랑하는 만큼 비가 내리면

하늘까지 물이 차겠지.

 

내가 널 사랑하는만큼 바람이 분다면

하늘까지 날아가겠지.

 

그러기에 난 아무것도 못하고

이토록 마음 시리도록

그저 널.. 바라보기만 하나보다.

 

그렇지만 널 위해 기도하련다.

비는 싫은데 소나기는 좋고

인간은 싫지만 너만 좋다.

 

내가 새라면 너에게 날개를 주고

나에게 큐피트의 행운이 있다면

그것 역시 너에게 줄거야.

 

그러나 이것 저것 없는 나는

맑고 깨끗한 우정을 너에게 주리

 

너에게 나를 잊지말라고 강요하진 않으리라

너에게 잊혀져 버렸을땐

그만큼 부족한 나였을 테니까..

 

비는 싫은데 소나기는 좋고

인간은 싫은데 너 !! 만은 좋아~

 

내가 별이라면 너에게 빛을 주고

내가 나무라면 너에게 그늘을 주겠다마는

나는 인간이기에 너에게 사랑을 준다.

 

내가 하늘이라면 너에게 별을주고

내가 꽃이라면 너에게 향기를 주련만

나는 인간이기에 너에게 사랑을 준다!!...♡....

 

........어린왕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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