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하늘을우러러

신앙은 젊음의 원천

수성구 2021. 6. 9. 03:56

신앙은 젊음의 원천

신앙은 영적 활력의 원천이다.

그렇게 느끼지 않더라도

신앙은 젊음의 원천이다.

신앙은 우리 안에

거룩하신 하느님께서 계시다는 것에

대한 절대적 믿음이며,

이 믿음은 노화 과정을

영혼의 모험으로 변화시킨다.

신앙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몸에만 관심을 쏟을 경우

우리를 집어삼킬 수도 있는 절망에서

우리를 보호해 준다.

신앙으로 사는 사람들은

노화라는 무서운 도둑에게

자신의 젊음뿐만 아니라 자아까지도

도둑 맞는 일은 당하지 않는다.

 

나는 이제까지

양로원에도 많이 가보았고

대학교에도 많이 가보았다.

그런데 솔직하게 말해서

대학보다는 양로원에서 젊음을

더 많이 발견하곤 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양로원에서 보는 신앙이

대학 캠퍼스보다 훨씬 더 크고

튼튼하기 때문이다.

 

신앙은 영혼의 요람이다.

우리가 하느님과의 관계를

더욱더 발전시킬 수 있게 하는 것은

마음속에 있는 신앙이라는 힘이다.

진정한 신앙은 단순히

하느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것에 머물지 않는다.

진정한 신앙은 좌충우돌하는

인간 욕망과

마음의 의혹을 잠재우고

두려움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는,

모든 것을 포괄하는 개인적 확신이다.

 

신앙이라는 선물은

모든 것에 대한 경이로운 믿음이다.

신앙은 우리가 영혼이라는 정원에

심고 돌보아 온 '씨앗들'이 자라서

꽃을 피우고 풍성한 열매를 맺기까지

참을성 있게 기다리게 해준다.

 

신앙 덕분에

우리 안에 있는 하느님의 사랑이

어떠한 역경 속에도,

심지어 노화와 죽음이라는

운명 앞에서도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살 수 있다.

신앙 덕분에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악보다는 선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믿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앙 덕분에

육신은 어쩔 수 없이 죽음을

맞게 되더라도

그후에는 영원한 삶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

 

- <내 영혼의 리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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