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시와 좋은 글

지나온 길은 반드시 흔적으로 남습니다

수성구 2021. 5. 17. 03:07

지나온 길은 반드시 흔적으로 남습니다

지나온 길은 반드시 흔적으로 남습니다

 

 

자기 자신이 걸어온 길뒤 돌아보면

발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왜 사람들은 앞보고 말 할 때는 애국자요

사회에 지도자 말인데 뒤돌아보면

발자국 흔적은 비뚤어 져 있는 것일까요?

 

내가 생각하는 일 내가 하는 말 모두 다 옳다고 맞는다고

자신 자신하는데 나 아닌 사람들의 생각은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의 말은 모두 다 틀린 말이다.

 

틀린 말이다 엉터리라고 확신하는데

흥분해서 들떠서 하는 말도 술 취해서 하는 말도 빠짐없이

발자국으로 남는 법인데 오던 길 멈추고 뒤돌아보세요.

 

남아 있는 발자국 지워 졌던가요?

그 발자국 흔적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남아 있습니다.

당신이 해버린 지난 시절 말 말 모두 모아 보세요.

당신의 발자국과 남겨진 어록들 보면 알 겁니다.

 

내 창피 내 잘못 길을 모르면 묻고 또 물어 가시고

뜻을 모르면 그 뜻을 아는 이에게 배워 보시고

어찌 모르는 길을 제가 잘 아는 길처럼 그리 자만을 한답니까?

 

현자의 말씀에도 길을 모르면 물으면 될 것이요.

길을 잃으면 조금 헤매며 길을 찾으면 될 것이고

중요한 것은 확실한 목적지가 어디인지 기억해야 하는가?

 

눈 덮인 광야에 함부로 발자국 내지 마라.

그 잘못된 발자국 때문에 뒤따른 이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당신이 남긴 흔적들 지워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걸어온 길 뒤에는 반드시 흔적이 남습니다.

 

남는 흔적을 사람들은 발자취라고 말을 합니다.


-詩庭박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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