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기도

고통을 당할때 어떻게 처신하는가

수성구 2021. 2. 12. 04:50

고통을 당할때 어떻게 처신하는가

 

 

완덕의 진수는 모든 일에서,

그것이 좋은 일이건 궂은 일이건 간에

하느님의 뜻을 헤아리는 일이다.

 

 

좋은 일에는 비록 죄인이라도

하느님의 뜻에 맞추기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일이

잘못되고 고통스러울 때야말로

성인다운 덕이 있어야

하느님의 뜻에 우리를 맞출 수 있다.

 

 

고통을 당할때

우리가 어떻게 처신하는가를 보면

하느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이

어떠한가를 저울질할 수 있다.

 

 

아빌라의 요한 성인은 자주 이런 말을

했다. "역경에 처해 있을 때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하고 한 번

기도드리는 것이 좋은 일을 당했을 때

수없이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것보다

더 값지다."

 

 

 

-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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