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성경 성서 말씀

에제키엘 제 25 장 1 ~ 17 암몬인들에게 내리는 심판

수성구 2020. 5. 24. 02:29

에제키엘 제 25 장 1 ~ 17 암몬인들에게 내리는 심판

에제키엘

제 25장

암몬인들에게 내리는 심판

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

"사람의 아들아,

암몬인들에게 얼굴을 돌리고

그들을 거슬러 예언하여라.

3

암몬인들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의 말을 들어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나의 성소가 더럽혀졌을 때에

`아하!` 하고 소리지르고

이스라엘 땅이 황폐해졌을 때에도,

이스라엘 집안이

유배를 떠날 때에도 그러하였다.

4

그러므로 나 이제 너를

동방인들에게 소유로 넘겨주겠다.

그들은 네 땅에 촌락을 세워

거처를 마련하고는,

너의 열매를 먹고

너의 우유를 마실 것이다.

5

나는 또 라빠를 낙타 목장으로,

암몬의 성읍들을

양 우리로 만들어 버리겠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6

정녕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이스라엘 땅을 두고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악의에 가득 찬 마음으로

기뻐하였다.

7

그러므로 나 이제 너에게 손을 뻗어

너를 민족들의 약탈품으로 내놓겠다.

너를 민족들에게서 잘라버리고

나라들 가운데에서 멸망시켜,

너를 전멸시켜 버리겠다.

그제야 너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

 

모압에 내리는 심판

8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모압과 세이르는 '보아라,

유다 집안도

다른 모든 민족들과 다르지 않다.' 고 말하였다.

9

그러므로 나 이제 모압의 옆쪽을,

그 국경에 있는 성읍들,

곧 그 나라의 자랑인 벳 여시못,

바알 므온, 키르야타임부터 열어 젖히겠다.

10

나는 모압을 암몬인들과 함께

동방인들에게 소유로 넘겨주겠다.

암몬인들이 민족들 사이에서

더 이상 기억되지 않게 하겠다.

11

이렇게 내가 모압에게 벌을 내리면,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에돔에 내리는 심판

12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에돔은 복수심을 품고

유다 집안에게 보복하였다.

그들에게 복수하여 큰 죄를 지었다.

13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에돔에게 손을 뻗어

그 땅에서 사람과 짐승을 잘라 내어

폐허로 만들어 버리겠다.

테만에서 드단까지

사람들이 칼에 맞아 쓰러질 것이다.

14

내 백성 이스라엘의 손으로

에돔에게 원수를 갚겠다.

내 분노와 내 화에 따라

에돔에게 보복하겠다.

그러면 그들이 나의 복수를

알게 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필리스티아에 내리는 심판

15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필리스티아인들은 복수심에 차서

보복하였다.

옛날부터 품어 온 적개심으로

다 파괴해 버리려고,

악의에 가득찬 마음으로 복수를 자행하였다.

16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필리스티아인들에게 손을 뻗어

이크렛인들을 잘라 버리고,

바닷가에 살아남은 자들도 멸망시키겠다.

17

내가 이렇게 그들에게 분노의 징벌을 내려

크게 복수하겠다.

내가 그들에게 복수하면,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