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아름다운 글

(2월 12일 목요일) 그대의 음악편지 입니다|▣--------

수성구 2014. 2. 13. 03:55

    부드러운 것은 언제나 강하다 나무 막대기처럼 딱딱한 것은 부러지지 쉽고 바위처럼 굳고 단단한 것은 깨지기 쉽다. 오히려 물처럼 부드러운 것은 쇠망치로도 깨트릴 수 없다. 부드러운 것은 소리 없이 스며든다. 물의 흐름을 막아버리면 물은 빙글빙글 제자리에서 돌다가 물 길 트인 곳으로 흘러간다. 사람들이 제아무리 옹벽을 치고 막아 놓아도 물은 보이지 않는 틈 사이로 스며든다. 세상에 스며드는 것을 이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스며든다는 것은 아무도 모르게 젖어들기 때문이다. 부드러운 것이 언제나 강하다. 부드러운 것을 이기려 칼을 갈고 망치를 준비하는 것은 무모한 일이다. 오기나 배짱으로 부드러움을 이길 수는 없다. 막무가내로 막아서다가는 어느 순간 부드러움 앞에 무릎 끓고 만다. 부드러운 것은 따뜻하여 무엇이든 포용할 수 있다. 우리의 생각도 물처럼 부드러워야 한다. 생각에 부드러움이 스며들면 얼굴이 너그러워진다. 감추어도 절로 피어나는 넉넉한 미소가 핀다. 고향의 저녁연기처럼 아늑한 어머니 얼굴이 된다. 글 / 생각을 읽으면 사람이 보인다 중에서
    그대가 머문자리 고운님들...*^^* 이상적인 꽃이라는 말로 칭찬에 칭찬... 이상화 선수의 눈부신 질주가 선물한 금메달로 하루종일 기분 좋은 하루셨지요? 일등이 최고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데.. 일등이 주는 즐거움은 맘껏 즐기셔도 좋을 듯 합니다. 여전히 눈이 내리는 지역도 있으시죠? 눈길 조심하시고..감기 또한 조심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독감에 걸린 분들 보니..정말 힘들어 하시더라고요. 우리님들..밝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믿을 수 있는 관계 진심으로 믿을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서로 갑옷을 벗어던지고 아무런 무장도 하지 않은 상태로 마주하면 됩니다. 벌거벗은 자신을 그대로 맞부딪히는 것이지요. 진정한 신뢰관계란 거기서 시작됩니다. 서로 모든 것을 벗어던지고 마주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면 좋을 것입니다. - 마스노 슌모의《있는 그대로》중에서 - * 진심으로 믿을 수 있는 관계. 누구나 진심으로 바라는 소망일 겁니다. 그러나 인생을 살면서 그런 사람 얻기가 참으로 쉽지 않습니다. 갑옷 안에 더 두꺼운 갑옷이 덧입혀 있기 쉽고, 본래의 모습인가 했는데 또 다른 모습이 드러나곤 합니다. 서로를 믿고 풍덩 들어와 마주할 수 있는 장소! 옹달샘이 그런 곳이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꽃) 버지니아스톡(Virginia Stock) 십자화과의 한해살이풀로 지중해 해안지역이 원산지이며 4개의 꽃잎이 십자형태를 이루며 분홍, 자주,흰색, 보라 계열의 작고 향기 좋은 꽃이 핀답니다. 그리스부터 스페인까지 광범위하게 분포하며 아름답고 풍성한 꽃을 피우기 때문에 인기가 있으며 키우기도 매우 쉬운 편이지요. 스톡의 꽃말은 ‘바라보는 미래’라고 합니다. 외국에서 들여온 꽃이라 꽃에 대한 정보는 그리 많지 않네요. 스톡은 키가 크고 꽃송이도 풍성한데 버지니아스톡은 자그마한 키에 꽃도 많지 않더라고요.*^^*
    Speak Softly Love / She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