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고운님들...*^^*
오늘은 음력으로 24절기 중 첫 절기인 입춘입니다.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이지만,
시기상으로는 아직 겨울이기 때문에 많이 춥습니다.
어두운 밤이 지나야 밝은 아침이 찾아오듯
추운 겨울 뒤 찾아오는 봄이 있기에
오늘의 추위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봄이 오면 추위는 사라질 테니까요.
입춘을 시기라도 하려는 듯, 기온이 많이 떨어졌지요?
요즘 독감이 극성이라고 하니..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즐겁고
유익하게 보내시기 바라며 오늘을 알차게 보내십시오 (^*~)
입춘대길(立春大吉)
내 가슴속에 살얼음은
봄이 오는 여울목
겨우내 얼어만 있었던
설안개 훈증 물오르고,
갑오(甲午) 음력설에
행운 띄울 봄 편지
아직도 냉기는 흘러나
코 끝 살이 에이는가,
이 봄 채비에
임이 오시련 강남에서
그 나들이의 길목은
작년에 가셨던 길목
화신(花信)은 마냥
간질 밥에 귀 가려워
이는 바람에 전령
혹여나 내님 아니신가.
창작 자작시 방에서 모셔온
東歎/ 임성택님의 멋진 글입니다.
(오늘의 꽃) 레위시아(Lewisia)
레위시아는 쇠비름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구요 북미 록키산맥의
건조한 산악지대 암석에 자생하며 한다고 합니다.
종류는 약 20여종이 있다고 하네요.
내한성 강한 다년초이며 잎은 다육질의 상록성이며
물이 잘 빠지는 흙에 심어야 좋습니다.
꽃이 화려하고 분홍, 주홍, 노랑, 흰색 등이 있으며
꽃이 제법 큰 종류도 있고 아주 작은 미니종도 있답니다.
저희집에 몇종류 있긴 한데..
저 녀석만은 일년 내내 꽃을 피고지고를 반복하고 있어
사랑스럽게 그지 없네요. 다시 봄이 되니
여러 개의 꽃대를 올리고 있어 사랑하지 않을 수없답니다. *^^*
모짜르트 가곡 / 봄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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