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유머 엽기방

웃음으로 더위 잊으세요~~|◈─……

수성구 2018. 8. 6. 03:50

웃음으로 더위 잊으세요~~|◈─……유머♡엽기방

 

할머니의 생리


경로당에서 76세의 할아버지가 장미 한 송이를


들고와서 70세의 멋진 할머니에게


말했다. 오늘 밤, 나와 연애 좀 합시다! 하고 말하니까~


깜짝 놀란 할머니는 눈을 똥그랗게 뜨고


할아버지의 온몸을 꼼꼼히 살펴본 다음


마음에 없었는지... 싫다고 대답하기가 어려워서


이렇게 말했다.


"저 오늘은 안 돼요 생리해요!!"









 다섯살짜리 손자 영구와 같이 사는 영구 할배가 장날읍에 가는 날이었다.

 

 영감 건전지하나 사오시오! 벽시계에 넣을 건전지 말이야!


"얼마만한 거?"


고추만한 작은거요.


 "누구꺼 말하노.. 내꺼가?... 영구꺼가?."


"영감걸루사와요" (할매 혼잣말 : 하이고 영구 것 만도 못하면서.)


문밖을 나서던 할배 다시 들어와서 하는 말


 "근데 섰을 때 만한 거?..아님 죽었을 때 만한거?"


"아무거나 사와요! 섰을 때나 죽었을 때나 똑 같으면서."


(할매 혼잣말 : 하이고, 요새는 서지도 않으면서)


할배는 장에 가서 이것 저것 구경하고 놀기도 하고 술도 한 잔 걸치고 왔는데.....


정작 건전지 사는 것은 잊어 먹었다.


할매한테 잔소리를 어떻게 듣나 궁리하던 할배는 "옳지!~" 하며 집으로 들어갔다.


 "영감 ! ..건전지 사왔나?"


"몬사왔다"


 "와?" "건전지 파는 가게 아가씨가 내꺼 만한 거 달라 그랬더니...


할배께 얼마 만한지 봐야 준다 카더라.


그래서 안 보여주고 그냥 왔다....나 잘했제?"


다음번 장날에도 할배는 건전지 사는 걸 또 잊어 먹었다.!!!


"에그 죽었네..할멈잔소리 우에 듣노!" 걱정하며 할배 문으로 들어선다.


 "건전지 사왔나?"


 "몬~사 왔다."


"와 ?"


 "내가 건전지를 사려고 가서 창피 한것 무릅쓰고 아가씨 한테 내걸 보여 줬드만


실컨 보고는 아가씨 하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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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부라진 건전지는 없다" 카더라!!!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