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영성의 샘물

가정은 최초로 용서의 ‘학교’에서 배워야 한다|………◎

수성구 2017. 12. 17. 02:11

가정은 최초로 용서의 ‘학교’에서 배워야 한다|………◎ 영성의♡샘물

       




    가정은 최초로 용서의 ‘학교’에서 배워야 한다 2017년 12월 16일 토요일 “인간에게 고통이란 짐이 지워진 것은 제대로 용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 가족을 용서하는 일은 특별히 중요하다. 배우자나 친척, 시집이나 처가식구들을 용서하지 못하면 가족의 화합은 산산이 깨질 수밖에 없다. 이미 깨져버린 상황이라면 다시 이어붙일 가능성마저 없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자녀들은 긴장을 감지하고 동요하거나 움츠러든다. 결국 그들은 잘못된 학습을 하게 되고 우리를 본보기로 따르게 될 것이다. -「용서가 어려울 때」-중에서 ♣ 우리는 특별히 아이들에게 용서하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이 용서할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용서는 가정에서 배워야 한다. 「가톨릭교회 교리서」가 가정을 용서의 ‘학교’라고 표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상동) 잃어버린 아들(탕자)의 비유에서처럼 부모는 아이들에게 한없는 자비와 용서를 베풀어 용서를 체험하게 하는 것입니다 방학을 이용해서 부모와 아이들이 참여하는 가족의 화해와 용서와 일치라는 주제의 피정에 함께하여 저녁 모임에 모닥불 가에 모여 서로 용서하는 편지를 써서 교환하고 사과하고 포옹하며 눈물까지 흘리는 체험을 하면 최고의 용서의 학교가 될 것입니다. 가족 캠프를 가서도 화해의 프로그램을 하면 좋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 김홍언 신부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