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탈무드 채근담

"걱정거리" |◈─……

수성구 2017. 10. 22. 04:17

"걱정거리" |◈─……탈무드채근담

           



 

 
"걱정거리" 
재물이 많으면 그만큼 걱정거리도 늘어나지만, 
재물이 전혀 없으면 걱정거리가 더 많다.
기독교에서는 흔히 돈을 비롯한 물질들을 
비천한 것으로 여겨 소홀히 한다.
카톨릭의 신부는 검은 옷에다 
흰 칼라를 달아 입어 청빈을 표시하고 있다.
이처럼 기독교에서는 
큰 재물을 소유하는 것을 죄악으로 보고 있지만,
로마의 법왕청은 청빈보다는 
재물이 적지 않은 우리들과 같은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기독교에서는 재물을 멀리하고 있는가?
기독교에서는 청빈이 미덕이며,
돈이나 여자관계의 유혹을 물리치는 것이 자랑이 될 수가 있다.
이것을 거꾸로 말하면 물질의 풍요와 쾌락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풍요와 쾌락에 빠지면 자기 스스로가 
그 물질에 지배를 받는다는 생각에서이다.
하지만 유태인들은 항상 지나쳐서는 안 된다는 율법에 따라 
스스로 규율을 지키고 있으며,
그 믿음에 따라 어떠한 풍요나 쾌락도 무서워하지 않는다.
자신들의 율법을 지키며 스스로 규clr을 확립하므로
어떠한 부나 쾌락도 쉽게 지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바닷가에서 발을 굳건하게 딛고 서 있으면 흔들림이 없지만,
불안정하게 서 있으면 파도에 발을 빼앗기고' <탈무드>는 적고 있다.
우리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재물과 여자의 유혹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인생의 풍요와 즐거움을 잃어버린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를 볼 수 있다.
이러한 모든 것은 모두 스스로 자기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탈  무  드
 

 

 

   

 
 
 = 탈무드 교훈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