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행복 가득한곳

한 부모를 열 자식이 못 모신다|◈─……

수성구 2017. 9. 18. 02:15

한 부모를 열 자식이 못 모신다|◈─……행복가득한곳

       







 
사랑하는 님들이시여 !

우리네 인생길이 아무리 고달프고 ,
힘든 가시밭길 이라고 말하지만

우리가 걸어온 인생의 여정은,
왜 그리도 험난했고 눈물로 얼룩진 한 많은
세월이였나요.
 

   
찢어지게도 가난한 이 땅에 태어나
청초하게 돋아나야 하는 새순같은 나이에
전쟁이 뭔지, 평화가 뭔지도 모른체,

목숨건 피난살이,




잊혀지지 않는 그 서러움을 겪었고,







하루 끼니 조차 해결하기 어려워




감자밥, 고구마밥, 시레기 죽으로 연명하며........





 






  
그 지긋 지긋한 허기진 배 움켜 잡고
보릿고개, 슬픈 운명으로 넘어온
꽃다운 젊은 청춘의 날들......

돌이켜 회상해 보면 굽이 굽이 눈물겨운 가시밭길,
그 길고도 험난했던 고난의 연속 그 세월을
당신은 어떻게 그 고개를 넘어 왔는지요?


 
 
지금은 무심한 세월의 파도에 밀려,
내 육신은 이미 여기저기 성한데 하나 없고,

주변의 고락을 같이하던 아까운 지인들은
하나 둘씩 불귀의 객으로 사라져가고 있는 이 때,

정신은 점점 혼미해가는 황혼의 길이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힘든 세월 잘 견디면서,

자식들 잘 길러, 부모 의무 다하고 ,
무거운 발걸음 이끌고 여기까지 버티며 왔으니

이제는 얽매인 삶 다 풀어놓고,
잃어버렸던 내 인생 다시 찾아 남은 세월, 남은 여생,
후회없이 살다 갑시다.




 

 
인생 나이 70을 넘으면 이성의 벽이 허무러지고,
가는 세월, 가는 순서 다~ 없어지니
 
남, 녀 구분없이 부담 없는 좋은 친구 만나




산으로, 들로, 바다로, 강으로...
 


하고싶은 취미 생활을 마음껏 다 누리면서
남은 인생 즐겁게 즐기면서 후회없이 살다 갑시다.
 

 
 
열 자식은 한 부모가 보살펴도,
한 부모는 열 자식이 못 모시는 세상이 되었네요!

아들 딸 애지 중지 허리띠 졸라매고 키웠건만,
그 은공 아는 자식 한놈도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우리님네들!
어느날 갑자기 소리없이 훌적 떠날적에,




돈도 명예도, 사랑도 미움도,
가지고 갈 것 하나 없는 빈손이요.
 








자식 키우고 남은 돈,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라고
 


진심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친구들 만나,
남은 인생 건강하고 행복하게 후회없이
즐겁게 살다 갑시다.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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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해 줄 사람 하나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