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오늘의 성인

축일:10월25일성/ 크리스피노와 크리스피아노 순교자

수성구 2013. 10. 24. 02:20

다른 차가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를 자주 당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왜 이렇게 운이 없는지, 또 자기 차를 들이받는 사람들이 얼마나 운전이 서툰지 늘 그들만 원망하고 불평했습니다. 그런데 한 친구가 그의 운전 습관을 보면서, 운이 없거나 운전이 서툰 사람들을 자주 만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곧, 운전할 때에 급하게 제동하는 습관이 있어서 뒤에서 따라오던 차들이 들이받는 사고가 자주 일어났던 것입니다. 그 친구는 이렇게 충고하였습니다. “자네는 자신의 운전 습관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아직도 잘 모르고 있다네. 세 번이나 비슷한 사고를 당했는데도, 급제동의 습관은 여전하니 참으로 답답하네. 그 습관을 버리지 않으면 똑같은 추돌 사고를 피하지 못할 것이네.”
단순한 이 이야기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만일 사고가 날 때마다 그 사고를 자신의 운전 습관을 고치라는 하나의 표징으로 알아들었다면, 더욱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생각하지 못한 채 운이 없다거나 다른 운전자들을 탓하였던 것입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많은 불행한 일은 우리의 잘못된 습관과 행동을 고쳐야 한다는 경고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자연 현상을 보고서 날씨를 예측하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알면서, 왜 일상의 사건들을 보고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모르느냐고 책망하십니다.
모든 사건에는 모난 부분을 고쳐 나가라는 암시가 있는 법입니다. 슬기로운 사람은 그러한 데에서 자신을 변화시켜 나가는 한편, 어리석은 사람은 오히려 불평과 불만만 쏟아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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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일:10월25일

성 크리스피노와 크리스피아노 순교자

Sts. Crispin and Crispinian

San Crispino di Soissons Martire

San Crispiniano di Soissons Martire

martyred c.286 at Rome by torture and beheading

제화점,구두 수선공 및 무두장이의 수호 성인

 

 

크리스피노와 크리스피아노는 로마의 귀족이자 형제인데,

그들은 성 귄티노와 함께 골(프랑스) 지방으로 복음 선교 여행을 갔다가, 소와쏭에 정착하였다고 한다.

낮에는그들이 전교활동에 전념하고, 밤에는 신기료 장수로 열심히 일하였다.

 

골을 방문했던 막시미안 황제의 명에 따라 그들은 릭씨오바루스 앞으로 끌려갔다.

그는 크리스챤의 박해자였으며,

이 형제들을 고문하다가 죽이려 하였으나 거듭 실패하므로, 자살하도록 명하였다.

그러나 막시미안 황제가 이들 형제를 참수하였다.

그들은 신기료 장수의 수호자이며, 구두 수선공 및 무두장이의 수호 성인이다.

 

 

 

 

 

성 귄티노 순교자 축일:10월 31일

San Quintino di Vermand Martire

tortured and beheaded in 287

at Augusta Veromanduorum,Gaul(now Saint-Quentin, France)

 

로마 사람인 성 궨티노는

보베의 성 루치아노(Saint Lucian of Beauvais)와 더불어 골(프랑스) 지방의 선교사로 활동하였고,

피카르디의 아미앙에 정착하였다.

그의 설교는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으나,

집정관 릭씨오바루스에 의하여 투옥되었다가 순교하였다.

 

 

 

 

 

축일:10월25일
성 크리산토와 성녀 다리아 순교자
SANTI CRISANTO E DARIA
Holy Martyrs Chrysanthus and Daria

 

 

San Crisanto Martire di Roma
ST. CHRYSANTHUS
Born: Egyptian
Died: c.283
Canonized: Pre-Congregation

 

 

Santa Daria Martire
Born: Greek
Died: stoned to death c.283 in a sandpit off the Salarian Way; relics at Münstereifel
Canonized: Pre-Congregation


 

 

성 크리산투스(Chrysanthus)와 성녀 다리아는 분명 초기의 순교자들로서
로마(Rome) 근교의 네오 살다리아노에 무덤이 있었다.

 

전설에 의하면, 크리산투스는 로마에 사는 젊은 알렉산드리아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의 부친은 그로부터 그리스도인들을 떼어놓기 위하여
미네르바의 여사제 다리아를 동원하고 감언이설로 달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반대로 크리산투스가 다리아를 개종시켰으며 둘은 동정 결혼을 하였다.

 

 

그들은 수많은 사람들을 개종시켰는데, 그중에는 군인들이 많았다.
그 후 그들도 산 채로 불에 타죽었다.
신자들이 그들의 무덤에서 기도하고 있을 때,
황제가 그 입구를 봉쇄하도록 명함으로써 이들의 공경을 금지시켰다고 전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