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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 名妓들의 詩와 그림|◈─……

수성구 2017. 7. 3. 03:07

朝鮮 名妓들의 詩와 그림|◈─……고전글♡漢詩

       





朝鮮 名妓들의 詩와 그림
 
                                
東洋畵家
 
오늘은 우리의 산수화를 배경으로 옛 기생들의
시조를 감상해 보시지요.
참으로 멋있는 여인들 였읍니다.
 
 
 
 
江陵郊外 (48×69㎝) 梨花雨 흩뿌릴 제―계랑

배꽃 흩어뿌릴 때 울며 잡고 이별한 임
秋風落葉에 저도 날 생각하는가
千里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 하는구나

지은이 : 계랑(桂娘). 여류시인. 부안의 기생. 성은 이(李) 본명은 향금(香今),
호는 매창(梅窓), 계생(桂生). 시조 및 한시 70여 수가 전하고 있다.
황진이와 비견될 만한 시인으로서 여성다운 정서를 노래한 우수한 시편이 많다.

참 고 : 梨花雨―비처럼 휘날리는 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