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나는 부부가 되는 길
하루 한끼 이상 식탁 데이트를 하세요.
부부가 마주 앉아 대화하며 식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식탁 대화는 가볍고 즐거운 것으로 하면
더욱 향기롭습니다.
달마다 한번 이상 데이트로 즐기세요.
오붓한 산책, 외식, 쇼핑, 문화 행사 참가 등
둘만의 데이트가
부부 사랑을 재충전 해줍니다.
배우자의 생일 결혼 기념일 등을
꼭 메모하여 두세요.
조그만한 기억이 향기를 더욱 짙게 만듭니다 .
기념될 날에는 꼭
장미 꽃 한 송이라도 준비 하는게 아름답습니다.
감정을 솔직하게 서로 나누세요
느낌이나 어려움을 감추지 말고
함께 나누세요
남편의 늦은 귀가를 괴롭게 하지 마세요
알면서도 믿어 주고 더욱 두터운 신뢰를 쌓는 것이
부부의 사랑을 더욱 두터이 만듭니다.
부부간의 공통적인 취미를 갖도록 하세요
할 수 있으면 아내의 취미 활동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 주세요
노년기에 이런 것으로
위안이 될 것입니다.
** 부부의 종류 **
1. 침묵부부 :대화부부
부부사이의 침묵은 금이 아니라 침묵하면 금이가게 됩니다.
오고 가는 대화 부부가 되어야 합니다.
2. 퉁명부부 : 감사부부
부부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퉁명스러움 입니다.
짜증이 결국은 부부관계를 무너지게 할 수 있습니다.
원망 불평을 버리고 애교와 사랑이 넘치는
친절한 감사 부부가 되어야 합니다.
3. 돈돈부부 : 신앙부부
무엇이든 돈으로 연결 시키는 부부는 곤란합니다.
결혼 생활의 행복에 있어서 목표가 아니라 필요한 도구일 뿐입니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서로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금보다 더 갚진 신앙 부부가 되어야 합니다.
4. 달달부부 : 평화부부
아무리 부부라도 서로 각자의 영역과 자유를 인정해야 합니다.
꼬치꼬치 달달 볶지 맙시다.
서로간에 안식과 평안을 주는 평화 부부가 되어야 합니다.
5. 외도부부 : 애정부부
바람 피우는 것만이 외도는 아닙니다.
가정을 지키지 않고 밖으로 도는 남편이나 아내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서로를 용서하고 위로하고 감싸주는 애정부부가 되어야 합니다.
6. 험담부부 : 칭찬부부
부부는 서로간에 상스러운 말을 하면 안되겠지만
다른 사람의 배우자 흉도 안됩니다.
서로 단점을 보완하고 칭찬하는 칭찬 부부가 되어야 합니다.
7. 따로부부 : 협력부부
상대방에 대해서 지나치게 간섭하거나 달달 볶는것도 문제지만
무관심 무간섭은 부부관계도 그에 못지않게 위험합니다.
서로 보살피고 도와주는 협력부부가 되어야 합니다.
8. 폭력부부 : 치료부부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고
먼저 무력으로 제압 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폭력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범죄 행위 입니다.
서로의 아픔을 감싸주고 치료하는 치료부부가 되어야 합니다.
9. 무시부부 : 존중부부
사사건건 무시받고 살면 모든 일에 힘이 빠집니다.
서로 인정하고 존중해 줄때 능력이 생기고 행복해 집니다.
서로 인정해 주는 존중부부가 됩시다.
10. 속임부부 : 진실부부
부부는 비밀이 없어야 합니다.
서로 속이는 것이 많아지면 문제가 생깁니다.
거짓말 하나 때문에 문제가 눈덩이처럼 자꾸 커지는것을 봅니다.
진실이 항상 넘칠때 기쁨과 축복이 옵니다.
항상 비밀없이 허물을 덮어주는 진실부부가 됩시다.
언제나 연애시절이나 신혼때와 같은
달콤함만을 바라고 있는 남녀에게
우리 속담은 첫사랑 삼년은
개도 산다고 충고하고 있다
사람의 사랑이 개의 사랑과 달라지는 것은
결국 삼년이 지나고부터인데
우리의 속담은 기나긴 자기수행과 같은
그 과정을 절묘하게 표현한다
열살 줄은 멋 모르고 살고
스무 줄은 아기자기하게 살고
서른 줄은 눈 코뜰 새 없어 살고
마흔 줄은 서로 못 버려서 살고
쉰 줄은 서로가 가여워서 살고
예순 줄은 서로 고마워서 살고
일흔 줄은 등 긁어주는 맛에 산다.
이렇게 철 모르는 시절부터
남녀가 맺어져 살아가는 인생길을
이처럼 명확하고 실감나게 표현할 수가 있을까?
자식 기르느라 정신 없다가
사십에 들어서 지지고 볶으며 지내며
소 닭보듯이, 닭 소 보듯이
지나쳐 버리기 일쑤이고
그리고 서로 굽은 등을 내보일 때쯤이면
철없고 무심했던 지난날을 용케 견디어준
서로가 눈물나게 고마워질 것이다.
이젠 지상에서 머물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쭈글쭈글해진 등을 서로 긁어주고 있노라니
팽팽했던 피부로도 알수 없었던
남녀의 사랑이기보다
평화로운 슬픔이랄까, 자비심이랄까?
그런것들에 가슴이 뭉클해지고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