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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강복

수성구 2013. 10. 7. 03:36

하느님의 강복...섬돌 영성의샘 방의 글입니다

 


 

      
      

      하느님의 강복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때가되면 신자들은 사제를 통해 강복을 받습니다.

      신자들이 강복을 받기 위해 머리를 숙이는 모습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느님께서 주시는 영적인

      복이 우리들에게 내려지기 때문입니다.(에페 1,3 참조)

       

       

      그리스도인은 사제를 통해 받는 강복 속에서 삶을

      온전하게 만들며 열매를 맺으면서 그리스도다운

      그리스도인으로 변모되어 가게 됩니다.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내리시는 복은

      세 가지로서 죄의 용서로 당신의 뜻과 신비를

      알려주시고, 창조 이전부터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선택하심을 깨우쳐 주시며,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필요한 생명의 충만함과 풍요 그리고 당신의 영광과

      은총의 선물을 주고 계십니다.

       

       

      우리는 성사 중에 강복을 통해 거룩하고 흠 없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에페 1,4 참조) 축복을 받으며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는 것은 강복 자체가

      구원의 신비와 죄의 용서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그 순간을 통해 우리 자신이 아버지를 닮은 모습으로

      변화될 수 있는 순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하느님의 특별한 안배로 세상을 지배를 받지

      않고 세상의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도록 창조되었지만

      하느님께서 안배하신 그 이상을 초월하진 못합니다.

      그래서 인간에겐 자신에 주어진 한계에 부딪히게 되고

      좌절하기도 하지만 하느님과 관계 속에서 강복을 통해

      새로운 힘과 용기를 그리고 기적과 같은 일을 만들어

      가게 됩니다.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은 잘못을 저질러 죽은 자들도

      살리십니다.

      한때 세상의 풍조에 물들어 하느님 뜻을 깨닫지 못하고

      순종하지 않았던 이들까지 회개의 순간에 구원의 은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평소 하느님께서 인간을 극진하게

      사랑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세 번씩이나 거듭 질문 후 당신 백성 돌보심과

      나를 따르라고 하신 말씀을 묵상한다면 그 의미를

      금방 깨닫게 될 것입니다.

       

       

      구원은 예수님의 삶과 죽음에서 일어난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구원되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구상에는 매 시간 하느님의 강복이 어어 지고 있으며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하느님의 강복을 받을 것인지는

      자신의 선택이고 자유입니다.

      그러나 주시는 하느님의 축복을 마음을 열고 받아들일 땐

      그 삶은 풍요롭고 행복한 삶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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