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오손도손 나눔방

희망이 차이를 만들어낸다|☆...

수성구 2017. 1. 26. 02:41

희망이 차이를 만들어낸다|☆...오순도순 나눔 °♡。

       

 

◎삶의 단계마다 질문을 던져라. “나는 여기서 무엇을 배웠는가?”

      희망이 차이를 만들어낸다
      
      최근 도리스 키언스 굿원(Doris Kearns Goodwin)이 쓴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프랭클린 루즈벨트와 
      그의 부인의 삶을 묘사한 전기인 
      《비범한 시대-No Ordinary Times》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의 상당부분이 나치와 전쟁 중이던 암울한 시기에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의 지도력을 묘사하는 데 할애되었다.
      처칠은 분명 국민들에게 희망의 지도자였다. 
      나치가 유럽전역을 휩쓸고 그 후 영국 대공습당시 무자비하게 
      영국을 폭격했을 때, 
      히틀러와 나치를 물리치는 임무는 불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결국 영국이 승리했다. 
      어떻게 상대적으로 작은 국가인 영국이 
      상당히 오랫동안 홀로 나치의 맹습을 
      버텨 낼 수 있었을까? 
      나치와 맞서 싸운 영국의 가장 큰 무기가 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윈스턴 처칠은 한마디로 대답했다. 희망.
      희망은 우리가 지닌 가장 큰 자산이자 
      우리의 실패가 점점 더 확실해지는 
      것처럼 보이는 전쟁터에서 쓸 수 있는 가장 큰 무기다. 
      희망은 강력하다. 
      그래서 내가 희망이 차이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희망이 우리를 위해 해주는 건 뭘까?
      ◆희망은 졌을 때 패배의식만 가지고 떠나는 대신 
      그 실패에서 교훈을 찾게 해준다. 
      ◆희망은 할 수 없는 것 대신 할 수 있는 걸 찾아 준다. 
      ◆희망은 작거나 적은 문제들을 기회로 간주한다. 
      ◆희망은 어둠을 저주하는 대신 촛불을 켠다. 
      ◆절망이 문을 여는 곳에서 희망이 문을 연다. 
      ◆희망은 과거에 어땠는지 대신에 
      앞으로 할 수 있는 것에서 힘을 얻는다. 
      ◆희망은 환상을 간직하지 않고 냉소주의에 굴복하지 않는다. 
      ◆희망이 있다면, 실패는 물수제비다. 
      희망이 없다면 실패는 묘비다. 
      실패에 직면해서도 배우려는 동기를 찾고 싶다면, 
      지금의 나보다 내일 더 나아지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싶다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해서 이 지상에 태어난 목적을 달성하고 싶다면 , 
      차이를 만들어 내는 희망을 품어라.
      희망을 온 몸으로 껴안으라.                        -0162~
      출처 >[어떻게 배울 것인가] 존 맥스웰 지음/ 박산호 옮김
      
      ≪후기≫ 유성 박한곤
      희망에도 질적인 차이가 있고, 부피에서의 차이도 있고, 
      환경적 차이도 있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에너지와 열정의 차이도 있다. 
      그래도 목적을 향하는 의식은 동일한 것이다. 
      자살률이 위험수위에 오른 우리 사회에서 희망의 불씨를 찾던 중에 
      희망이 ‘어떤 차이를 만들 수 있나’에 생각을 멈춰본다. 
      명성을 얻기 위한 희망도 있을 수 있지만, 
      삶의 질을 위한 희망이 있어야 한다. 
      겨울이라 깨진 화분 속 버려진 화초를 가져다가 집안에 들려 놓고 
      창문을 넘어오는 태양을 안겨 주고 
      적당히 습기로 화초의 목마름을 달래 준다. 
      죽어가는 화초를 살려낸 의술의 경력이 내에 있는 것을 
      큰 다행으로 삼는다.
      이 작의 희망의 기쁨이 
      추운 겨울과의 싸움에서 이겨내게도 했다. 
      사랑에 목말라하기보다. 넓은 대지 위에 혹 목마른 이웃 위해 
      물 한 모금 줄 수 있다는 희망을 
      비록 작지만, 질이 좋은 희망으로 분류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