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예쁜글 영상시

내일은 맑음/내일이 오늘이레요

수성구 2014. 9. 7. 07:02

    내일은 맑음 / 신광진 할 말은 많은데 입안에 맴돌고 텅 빈 가슴 휑하게 바람만 솔솔 귀를 쫑긋해도 알 수 없는 마음 바람따라 혼잣말 춤을 추고 덧붙이고 노래하는 속삭임 숨이 막혀서 토해내는 답답함 한순간을 살아도 마음이 먼저 맑고 영롱한 널 위한 배려 어둠을 뚫은 꿈꾸는 빛의 가슴 한 톨씩 모으며 꿈꾸는 내일 표현이 부족한 지독한 외로움 바람 소리 정겨운 감성의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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