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따뜻한 하루

무병장수의 비결

수성구 2022. 9. 25. 05:24

무병장수의 비결




평생을 아픈 사람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어떤 의사 선생님이
많은 사람들의 슬픔 속에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의사 선생님은 인품도 훌륭했지만
엄청난 의술로 사람들의 병을 치료했던 명의였기에
사람들의 안타까움은 더 컸습니다.

그런데 남은 사람들이 그 명의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무병장수의 비결'이라는 제목의

봉인된 책 한 권을 발견했습니다.

사람들은 유명한 명의로 알려진 의사가 남긴
그 책 한 권에 높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그리고 가족이 없던 의사의 책 소유권을
두고서 서로 다투었습니다.


결국 그 책을 경매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한 부자가 엄청난 거금을 지불하고
그 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책을 낙찰받은 부자는 봉인된 책을 조심스레 뜯고
두근거리는 가슴을 억누르며 책장을 넘겼습니다.


그 책의 대부분은 백지였습니다. 
그런데 가장 마지막 페이지에 커다란 글씨로
세 문장의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머리는 차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하라.
지나친 욕심을 부리지 말고 항상 마음을 편안하게 하라.
그러면 모든 의사를 비웃게 될 것이다.'




어찌 된 영문인지 많은 사람들은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사항을 꾸준히 지키는 것에
매우 힘들어하고 어려워합니다.


'술을 줄이고 흡연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하며,
규칙적인 식사와 음식은 골고루 섭취하되 과식은 하지 말고,

매일 가벼운 운동을 하세요.'

대부분의 의사가 환자에게 약을 처방하기 전에
가장 많이 하는 말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건강 상식을 지키는 것이
무병장수의 원칙입니다.


< 따뜻한 하루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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