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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묵시록 제 20 장 1 ~ 15 천 년 통치

수성구 2022. 9. 10. 05:03

요한 묵시록 제 20 장 1 ~ 15 천 년 통치

 
 

 

요한 묵시록

제 20장

천 년 통치

1

나는 또 한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지하의 열쇠와 큰 사슬을 손에 들고 있었습니다.

2

그 천사가 용을,

곧 악마이며 사탄인 그 옛날의 뱀을 붙잡아

천 년 동안 움직이지 못하도록 결박하였습니다.

3

그리고 그를 지하로 던지고서는 그곳을 잠그고 그 위에다 봉인을 하여,

천 년이 끝날 때까지 다시는 민족들을 속이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 뒤에 사탄은 잠시 풀려나게 되어있습니다.

4

나는 또 어좌들을 보았는데,

그 위에 앉은 이들에게 심판할 권한이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에 대한 증언과

하느님의 말씀 때문에 목이 잘린 이들의 영혼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그 짐승이나 그의 상에 경배하지도 않고

이마와 손에 표를 받지도 않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살아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천 년동안 다스렸습니다.

5

나머지 죽은 이들은 천 년이 끝날 때가지 살아나지 못하였습니다.

이것이 첫 번째 부활입니다.

6

첫 번째 부활에 참여하는 이는 행복하고 또 거룩한 사람입니다.

그러한 이들에 대해서는 두번째 죽음이 아무런 권한도 갖고 있지않습니다.

그들은 하느님과 그리스도의 사제가 되어,

그분과 함께 천 년 동안 다스릴 것입니다.

 

사탄의 패망

7

천 년이 끝나면 사탄이 감옥에서 풀려날 것입니다.

8

그는 감옥에서 나와 땅의 네 모퉁이에 있는 민족들,

곧 곡과 마곡을 속이고서는 그들을 전투에 끌어들일 터인데,

그 수가 바다의 모래와 같을 것입니다.

9

그들은 드넓은 땅을 건너올라와서는 성도들의 진영과

하느님께서 사랑하시는 도성을 에워쌌습니다.

그러나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삼켜버렸습니다.

10

그들을 속이던 악마는 불과 유황 못에 던져 졌는데,

그 짐승과 거짓 혜언자가 이미 들어가 있는 그곳입니다.

그들은 영원무궁토록 밤낮으로 고통을 받을 것입니다.

 

마지막 심판

11

나는 또 크고 흰 어좌와 그 위에 앉아 계신 분을 보았습니다.

땅과 하늘이 그분 앞에서 달아나 그 흔적조차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12

그리고 죽은이들이 높은 사람 낮은 사람 할 것 없이

모두 어좌 앞에 서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책들이 펼쳐졌습니다.

또다른 책 하나가 펼쳐졌는데,

그것은 생명의 책이었습니다.

죽은 이들은 책에 기록된 대로 자기들의 행실에 따라 심판을 받았습니다.

13

바다가 그 안에 있는 죽은 이들을 내놓고,

죽음과 저승도 그안에 있는 죽은 이들을 내놓았습니다.

그들은 저마다 자기 행실에 따라 심판을 받았습니다.

14

그리고 죽음과 저승이 불 못에 던져졌습니다.

이 불 못이 두 번째 죽음입니다.

15

생명의 책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불  못에 던져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