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주님의 향기

죽음의 체험

수성구 2022. 8. 29. 03:14

죽음의 체험


(성경 속 하느님 생각 민남현 수녀)


저자는 바다에 폭풍을 일으킨 이가 주님임을 밝혔듯이
물고기가 요나를 삼킨 것도 하느님의 계획임을 보여준다.
주님께서는 큰 물고기를 시켜 요나를 삼키게 하셨다.
바다와 큰 물고기는 카오스. 죽음. 허무의 상징이다.
요나는 사흘 밤낮을 물고기 뱃속에 갇혀있으면서 죽음을 체험했다.




자기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요나를
하느님은 이 사건을 통해 교육하신 것이다.
죽음의 터널에서 마침내 요나가 주님께 기도를 드리는 장면이 소개된다.
이는 요나에게 일어날 큰 변화를 예측하게 한다.
저자는 물고기 사건을 통해.
주님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생명으로 건너가게 하는 능력이 있는 분이심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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