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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老後)의 남은 숙제(宿題)는

수성구 2022. 8. 26. 06:07

[노후(老後)의 남은 숙제(宿題)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힘든 과정(過程)을 넘으며 삶을 포기(抛棄)하고 싶은 고통(苦痛)마저도 눈물겹게 참고 살아서

 

오늘의 늙음이라는 마지막 황홀(恍惚)한 오솔길에 접어든 늙은이에게도 최후(最後)의 숙제(宿題)가 남음을 알게 되면 조금은 당황(唐惶)하게 됩니다.

 

그러나 늙은이에게 주어진 최후의 숙제를 슬기롭게 풀어낸 이에게는 노후(老後)의 삶이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祝福)이고 멋진 축제(祝祭)임을 알게 됩니다.

 

힘과 능력(能力)이 넘치는 젊은 시절(時節)에 늙은이에게도 최후의 숙제가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노후를 준비(準備)한 사람은 현명(賢明)한 사람입니다.

 

늙음은 자연(自然)의 섭리(攝理)이며 그 어떤 사람도 피(避)할 수 없는 큰 숙제의 하나입니다. 혹시라도 이 숙제를 미루고 풀지 않으려 하거나,

 

미루기만 한 사람에게는 점점 더 숙제가 어려워지고 고통과 불행(不幸)을 맞이할 확률(確率)이 많아집니다.

 

혹자는 인생(人生)은 바람이고 흘러가는 구름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막상 늙어보면 인생을 바람처럼 시원하고 구름처럼 멋지게 흘러가게 하려면,

 

준비가 필요(必要)하고 당면(當面)한 숙제를 슬기롭게 풀어야 가능(可能)하다는 현실(現實)의 무게를 실감(實感)하게 된다.

 

늙음을 인정(認定)하고 이를 즐기며 감사(感謝)해야 하는 심성(心性)을 가지고 살아야 할 결정적(決定的)인 늙은이가 풀어야 할 숙제는 구체적(具體的)으로 어떤 것일까?

 

01. 채울 수 없는 욕심은 모두 포기하고 지금 있는 것으로 만족하며 행복할 것.
02. 현재의 건강상태와 경제적 형편은 모두 자신의 책임으로 인정하고 불평과 불만을 가지지 말고 현재를 즐겁게 살 것.
03. 자식이나 국가에 자신의 노후를 의탁하지 말고 자신의 능력으로 독립적으로 살도록 준비하고 이를 실천할 실력을 기를 것.
04. 큰 어려움은 극기 훈련으로 참고 작은 기쁨에는 크게 즐거워하고 오래 행복해 하는 마음을 가질 것.

 

05. 부부간 서로 짐이 되지 않도록 자신을 슬기롭게 관리하고 자식에게도 부담이나 걱정거리가 되지 않도록 독립적으로 하늘의 부름을 받는 순간까지 행복하고 멋지게 살 것.
06. 늙을수록 내 건강이 있어야 하고,
07. 내 돈이 있어야 하며,

08. 내 정신이 맑게 있어야 하고,

 

09. 내 마음이 고와야 하며 세상을 곱게 보는 여유가 있어야 하며,
10. 사랑과 정이 마르지 않아야 하고,
11. 종교생활을 즐기며 사랑과 평화와 감사가 온 인류에게 있기를 기도하고,
12. 자신의 행복과 건강을 위한 기도를 소홀이 하지 말아야 할 것.
13. 늙음은 진정 하나님 이 주시는 특별한 선물이고 축제로 감사하며 즐겁고 행복하게 살 것.

 

위에 것들을 저항(抵抗) 없이 풀 수 있는 늙은이는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祝福)이 함께 하는 행복(幸福)한 늙은이다.<다래골 著>

 

 

[노년(老年)에 우리는]

 

노년(老年)에 우리는 새로운 것 보다는 오래된 걸 좋아하고, 반짝이는 아름다움 보다는 은근(慇懃)한 매력(魅力)을 더 좋아하며,

 

화려(華麗)한 외출(外出) 보다는 오래 남을 푸근한 외출을 꿈꿉니다. 화(火)나면 고래고래 소리 지르기보다는

 

조용한 길거리 포장마차(布帳馬車)에서 소주 한잔으로 화를 달래고, 정열적(情熱的)인 키스 보다는 이마위에 작은 입맞춤을 더 좋아합니다.

 

반짝이는 스포츠카 보다는 오래된 고물차(古物車)라도 편안(便安)함에 감사(感謝)를 하고 색깔 진한 사랑 보다는

 

항상(恒常) 챙겨주는 은근(慇懃)한 친구(親舊)의 눈웃음을 더 그리워하며 바보같이 우울(憂鬱)할 때면 그 친구의 눈웃음이 그리워 전화(電話)를 합니다.

 

눈만 뜨면 만나지 못해도 늘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지 확인(確認)하기 좋아하고 늘 사랑한다! 좋아한다! 는 말은 못해도 그것이 사랑이란 걸 우리는 압니다.

 

우울한 날은 괜스레이 차(茶) 한 잔 나누고 싶어 하며 할 이야기도 별로 없으면서 얼굴이라도 보고 싶어 합니다.

 

말 없는 차(茶) 한 잔에서도 좋아하는 건지? 사랑하는 건지? 읽을 수 있고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아도 물어 볼 수도 있고 물어보지 않을 수도 있으며,

 

말 할 수도 있고 감출 수도 있으며, 모르는 척 그냥 넘어갈 수도 있으며, 아는 척하고 달랠 줄도 압니다.

 

참을 줄도 알고 숨길 줄도 알며, 모든 것들을 알면서도 은근히 숨겨줄 줄도 압니다. 아마 노쇠(老衰)해지면 이 모든 것들을 더 그리워 할 것 같습니다. 노년에 우리는..

 

 

[치주 병(齒胄 病) 예방(豫防)을 위한 생활습관(生活習慣)]

 

치주염' 방치하면 전신건강 위협! 치주 병은 치아를 감싼 치조골이 부실해지거나, 치조골, 치주인대, 치은(잇몸) 등 치아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겨서 발생한다.

 

흔히 잇몸병, 풍치라고도 부르는 치주 병은 치료 않고 내버려둘 경우 치아를 잃을 수도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치주 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치아 표면에 생기는 치태(프라그)다. 치태가 제거되지 않고 치아 표면에 계속 남아있으면 점차 딱딱해져 치석이 된다.

 

치태와 치석속에 있는 많은 세균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런 잇몸병은 그 질환 자체로서의 문제뿐 아니라 전신건강을 위협하는데 그 심각성이 있다.

 

미국치과의사협회와 미국치주학회에서는 오래전부터 치주질환이 전신질환의 원인이 되거나 악화시키는 등 관련이 깊다고 강조하고 있다.

 

즉, 치주 병을 일으키는 세균이 잇몸속의 혈관으로 침투하여 온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심혈관계 질환이나 폐질환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췌장암을유발한다는 보고도 있다.

 

또 미국당뇨병학회에서는 치주 병이 있는 환자는 당뇨병에 잘 걸리며,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도 치주 병이 악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치주 병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바로잡기>

 

01. 치태와 치석을 제거해라.

 

입안에서는 언제나 세균이 생기는 만큼 식사 후나 취침 전 이를 닦지 않으면  치태의 형태로 치아나 잇몸 등에 달라붙게 되고, 이게 잇몸병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된다.

 

취침 중에는 침 분비량이 줄어 구강 내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므로 취침전에는 양치질은 꼭 해야 한다.

 

또한, 칫솔질을 제때 바르게 하지 않으면, 충치뿐 아니라 치주 병이 생기기 쉬워진다.

 

02. 치아와 잇몸 사이를 닦아라.

 

칫솔질에서 중요한 점은 이를 닦지 말고, 치아 사이와 치아와 잇몸 사이를 닦아야 한다는 점이다.

 

칫솔질하기 쉬운 치아 면과 달리 치아와 치아 사이 그리고 치아와 잇몸사이는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에 의해 치주 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03. 이를 닦을 때는 안쪽부터

 

칫솔질을 할 때는 가장 먼저 아랫니 안쪽을 닦기 시작하고, 윗니 안쪽을 닦고 나서 바깥 면과 씹는 면을 닦아야 한다. 치약의 효과가 떨어진 다음 안쪽 면을 닦는 것은 치태 제거에 효과적이지 않다.

 

04. 구강위생용품을 적극 사용하라.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나 치태 등을 칫솔질만으로 말끔히 없애기는 어렵다.

 

이러한 부위는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하는 게 좋다. 치실은 칫솔질한 후 치아 사이에 위아래로 5~6회 정도 사용한다.

 

이미 치주 병이 진행돼 치아 사이에 큰 공간이 있을 경우에는 적절한 크기의 치간 칫솔을 선택해 사용해야 한다.

 

또한, 칫솔질이 끝나고서 혀 클리너로 혀도 깨끗이 닦아주면 구취를 유발할 수있는 잔존물을 깨끗이 제거할 수 있다.

 

05.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생활화하라.

 

치주 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궁극적으로 치주 병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우리가 매일 하는 칫솔질 역시 치태를 제거해 잇몸건강을 유지하는데 좋은 방법이지만, 치태를 완전하게 제거할 수 없다.

 

그러므로 깨끗하게 제거하려면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는 게 중요하다. 치주 병이 진행된 정도에 따라 3~6개월 간격으로 스케일링을 받고,

 

치주 병이 없는 경우에도 예방차원에서 1년에 1~2번 정도는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

 

06. 잇몸이 좋지 않다면 금연ㆍ금주는 필수

 

술은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염증을 더욱 심하게 한다. 흡연 역시 잇몸염증의 발생과 정도를 증가시키는 위험요인이다.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는 치주염에걸릴 확률이 평균 4배 정도 높다.

 

07. 잇몸약 복용은 치료와 병행해야

 

잇몸 전문 약의 효과에 대해서는 치과 의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 치주 병 예방수칙인 양치질을 꾸준히 하고,

 

스케일링 등의 치아관리를 지속한 상태에서 잇몸 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