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글방

나는 몽당연필

수성구 2022. 6. 12. 05:34

나는 몽당연필

 

 

나는 늘 나 자신을

하느님의 손에 쥐어진 

몽당연필이라고 말합니다

 

그분은 생각하시고

글을 쓰시고

모든 일을 하십니다

 

그리고 가끔은 

연필을 부러뜨리기도 하십니다

그러면 다시 연필을

깎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그분이 당신을

언제,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조그만 도구가 되도록 하십시오




- 마더 데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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