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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풍경

수성구 2022. 6. 9. 06:50

시간의 풍경

시간의 풍경 
혼자 지키는 시간을 
감당하기 어려워
그대를 불렀으나 오지 않았다.
바람은 두 사람의 몫으로 불어오고
석양은 긴 그림자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기다리다 지친 그리움의  노예,
혼자 지키는 
외로운 시간의 풍경이 
눈물의 강으로 출렁인다.
- 박종영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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