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오늘의 성인

5월 22일 복자 요한 포레스트 순교자

수성구 2022. 5. 22. 05:35

5월 22일 복자 요한 포레스트 순교자

Blessed John Forest,Martyr,

First Order Franciscan.

 

축일:5월22일

복자 요한 포레스트

Beato Giovanni Forest Sacerdote dei Frati Minori, martire

Blessed John Forest, OFM M (AC)

Born:1471 at Oxford, England

Died:hanged and burned to death on 22 May 1538 at Smithfield, England;

a wooden statue of Saint Derfel, taken from a local church, was used in the fire,

supposedly fulfilling a local prophecy that the statue’s burning would destroy a forest;

John’s relics may still be in hiding in Smithfield

Beatified:9 December 1886 by Pope Leo XIII

Canonized:pending

 

 

요한은 17세 때 잉글랜드의 그린위치에 있는 프란치스꼬회에 입회하여, 옥스포드에서 공부하였다.

그는 학덕과 지혜가 뛰어난 수도자였다.

그린위치로 돌아온 그는 케서린 왕비와 헨리 8세의 고해 신부가 되었다.

 

헨리가 케서린과의 이혼을 원할 때, 그의 수도회가 반대하였기 때문에 박해를 이미 각오하고 있었다.

마침내 교황이 그의 이혼 신청을 거부하자 헨리는 그의 수도회를 박해하면서 그를 얼마동안 감옥에 가두었다.

 

기록상으로 그가 왕에게 굴복하여 자유를 얻었다고 되어 있으나,

사실은 뉴게이트의 꼰벤뚜알 수도원에 숨어 있다가 체포된 것이라고 한다.

수장령에 반대한 죄로 체포되었다.

 

그는 왕이 교회의 우두머리가 되는 것을 끝까지 반대하였다.

그가 화형을 당할 때, 성 데르펠(Saint Derfel)의 목각상과 함께 장렬히 순교하였다.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성 데르펠 가다른 은수자

St. Derfel Gadarn (RM)

축일:4월5일. 5세기경. 웰스 지방

 

전설에 의하면, 그는 위대한 윌쉬 군인이었는데,

국왕 아서가 살해된 캄란에서 싸운경력이 있을 정도로 용맹하였으나,

모든 것을 버리고 바르드시에서 은수자로 살았다.

그 후 거처를 옮겨 란드펠, 메리오네셔 및 웰스 지방에서 독수자로 살았는데,

그의 출중한 덕행이 널리 알려져서 방문객이 끊이질 않았다고 한다.

 

나무로 만들어 오랜동안 공경받아오던 그의 성상은 1538년,

스미스필드에서 성 요한 포레스트를 화형에 처할 때 화목으로 사용되어 없어졌다고 한다.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Christ crucified wih St. Francis and friars in compassion

 

 

덕행들에게 바치는 인사

 

여왕이신 지혜여, 기뻐하소서.

주께서 당신의 자매인 순수하고 거룩한 단순성과 함께 당신을 축복하시기를!  

귀부인이신 거룩한 가난이여, 주께서 당신의 자매인 거룩한 겸손과 함께 당신을 축복하시기를!

귀부인이신 거룩한 사랑이여, 주께서 당신의 자매인 거룩한 순종과 함께 당신을 축복하시기를!  

지극히 거룩한 덕행들이여, 여러분의 원천이신 주께서 여러분 모두를 축복하시기를!  

온 세상 사람 그 누구도 먼저 자신이 죽지 않으면 여러분 중에 어느 하나라도 가질 수 없습니다.  

한가지 덕을 가지고 있고 다른 덕을 거스르지 않는 사람은 모든 덕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한가지 덕을 거스르는 사람은 하나도 가지지 못하고 모든 덕을 거스르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덕이든지 악습과 죄악을 부끄럽게 합니다.  

거룩한 지혜는 사탄과 그의 모든 간계를 부끄럽게 합니다.  

거룩하고 순수한 단순성은 이 세상의 모든 지혜와(참조: 1고린 2,6) 육신의 지혜를 부끄럽게 합니다.  

거룩한 가난은 탐욕과 인색과 이 세상의 근심을 부끄럽게 합니다.  

거룩한 겸손은 교만과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부끄럽게 하고 세상에 있는 모든 것도 부끄럽게 합니다.  

거룩한 사랑은 악마의 온갖 유혹과 온갖 육적인 유혹과 온갖 육적인 두려움을 부끄럽게 합니다(참조: 1요한 4,18).

거룩한 순종은 온갖 육신적이며 육적인 원의를 부끄럽게 합니다.  

그리고 순종은 육이 영에 순종하고 자기 형제에게 순종하도록 육신을 제어합니다.  

순종은 또한 사람으로 하여금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든 가축과 야수들에게까지 복종케 하고 그들 수중에 있게 합니다.  

이렇게 될 때 주님이 하늘에서 허락하시는 한도 내에서 이것들은 사람에게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성 프란치스코-     (꼰벤뚜알프란치스코회홈에서)